새누리당 친박 윤상현 의원의 녹취록이 공개되며 파문이 일자 친박 윤상현을 둘러싼 지난 논란도 화제다.
지난 2013년 11월 국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 연설이 있었다. 이날 친박 윤상현은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을 제치고 박 대통령에게 인사를 건네려 했으나, 정 전 사무총장에 의해 제지됐다. 정 전 사무총장은 친박 윤상현을 왼손으로 거칠게 밀쳤고, 이 모습은 기자들의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이날 이후 정 전 사무총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상현을 내가 밀어낸 것이 맞다"며 "윤상현이 영접 프로토콜을 무시하고 들이대는 바람에 제 어깨가 박 대통령과 부딪힐 수도 있을 것 같아 순간 본능적으로 윤상현을 제지했던 것"이라고 밝히며 윤상현을 밀쳤던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계속해서 정 전 사무총장은 "윤상현 의원, 다음부터는 함부로 들이대지 말고, 국회 의전을 존중해달라"고 덧붙이며 윤상현을 향해 충고했다.
한편 채널A는 지난 8일 친박 윤상현이 지인과의 통화에서 "김무성 죽여버려, 솎아내서 공천받지 못하게 떨어뜨려" 등의 말을 했던 사실을 공개하며 일대에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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