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시를 무시한 대학 학생회 오리엔테이션 진행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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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시를 무시한 대학 학생회 오리엔테이션 진행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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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되 가는 오리엔테이션 문화!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 교수를 비롯한 한국노총 전국 사립대학교 노동조합연맹 상지대학교노동조합원, 상지대학교 총동창회 동문들은 상지대 총학생회,교수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을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상지대 교무위원회에서는 총학생회 주관의 오리엔테이션을 불법적인 오리엔테이션으로 결정 내렸다.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 등은 4일 오후 상지대 본관 앞에서 교무위원회에서 결정된 총학생회 주관의 오리엔테이션 불허 방침에 정면으로 맞서 불번적인 오리엔테이션 진행을 하고 있다. 며 이같이 주장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 한국노총전국사립대학교 노동조합연맹 상지대학교노동조합원, 상지대학교 총동창회 동문등 50여명 참가했다.

교육부에서는 2016년 02월 23일 공문(학교안전총괄과-1095)을 보내어 “입학 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반드시 대학 측이 주관하여 실시”할 것을 주문하면서 “학생들에게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학은 주관여부와 관계없이 사고처리 등에 관여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학생회 주관 입학 전 오리엔테이션 금지”를 권고한 바 있다. 계속해서 “대학과 무관하게 진행된 행사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행사를 주관한 측에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하고, 사고 발생 시 행사 주관자 징계 등 엄정한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도 촉구 했다고 전했다.

교육부의 이 같은 조치의 배경으로 최근 5년간 대학 내 학교행사 중 8건의 사고에서 20명이 사망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또 교육부는 대학교 각종 행사시 음주 후 사망사건에 이른 사고는 별도로 조사되지 않고 있으나 언론에 공개된 사고는 2007년 이후 20명이 사망한 점에도 주목했다.

상지대학 본부 측은 오리엔테이션 실시와 관련해 두 차례에 걸친 교무위원회의(644회, 645회) 결과, 2016년 3월 2일 수요일 입학식이 끝난 직후 신입생을 위시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 정책 및 학생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대학생활 등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학교체육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것을 결정하였고, 당일에는 준비된 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했다.

하지만 학생회 및 교수협의회 측은 학교에서 공식으로 주관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방해했을 뿐만 아니라 독단적으로 2박 3일(3월4일~ 3월 6일)간 단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강행한다는 내용의 글을 학교 게시판에 올렸고, 이를 행동에 옮겼다.. 이에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 교수를 비롯한 한국노총 전국 사립대학교 노동조합연맹 상지대학교노동조합원, 상지대학교 총동창회 동문들은 오리엔테이션 강행에 따른 사건, 사고 발생 시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오리엔테이션 주관 측에 있다는 점을 명백히 밝혀둔다고 했다.

대학 교무위원회에서 결정된 학생회 주관의 오리엔테이션 불허 방침에 정면으로 맞서 학생회와 교수협의회가 오리엔테이션 실시를 기정사실화하면서 각 학과 교수들에게 오리엔테이션 참여를 독려한 사실은 대학의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방해하는 반교육적 해교행위에 해당한다. 특히 대학본부의 행사 인정여부와 상관없이 각 학과의 1명 이상의 교수를 참석시켜 학생회 주관의 오리엔테이션을 강행하겠다는 교수협의회 교수들은 도대체 어느 학교 교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문제는 교수협의회 측이 오리엔테이션 참석을 원하는 학생들의 심리를 이용해 학생회 주관의 오리엔테이션을 금하는 학교본부 측에서 마치 부당한 행정조치를 취한 것처럼 보이도록 유도한다는 점에 있다. 학교본부 측과 학생들 간에 이간질을 일삼고 갈등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비리 교수들과 교수협의회 교수들은 닮은꼴이자 한통속임에 틀림이 없다.

비대위 소속 비리 교수들은 지난 2015년 2학기 내내 교내 동악관 건물 앞에 불법적으로 텐트를 치고 학생들의 수업거부를 부추겼고, 수업에 임하는 동료 교수를 향해 욕설을 퍼붓고 수업을 방해하다 해당 학생들에 의해 학교 본부에 고발이 될 정도였다. 자칭 학생회장이란 자는 본관 옥상 위에서 난동을 부리는가 하면, 2016년 입학식 행사장 앞에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패륜을 행한 배후에는 비대위 소속 비리 교수들이 있음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비대위 소속 비리 교수들은 언론 매체나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해 대학본부와 학생 간에 갈등을 부추기거나 학교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날조된 비방으로 해교 행위에만 골몰하고 있다.

이번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을 강행하려 한 학생회와 교수협의회 측의 불법 사태를 이러한 해교 행위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직시하면서, 상지대의 발전을 누구보다 바라는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 교수, 한국노총 전국 사립대학교 노동조합연맹 상지대학교노동조합원, 상지대학교 총동창회 동문들은 교육부의 금지 사항인 동시에 대학 교무위원회에서 결정된 학생회 주관의 오리엔테이션 불허 방침에 정면으로 맞선 학생회와 교수협의회 교수들을 교칙에 의해 엄중히 처벌할 것으로 공식적으로 요청했고, 대학본부는 언론 매체 및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교 행위를 일삼거나 대학교 구성원들 간의 화해와 공존을 해치는 교수 및 직원에 대해 좀 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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