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도지사, "진해글로벌테마파크 독자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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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도지사, "진해글로벌테마파크 독자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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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의 복합리조트 공모결과는 잘못된 결정, 강한 유감 표명

▲ ⓒ뉴스타운

홍준표 도지사가 29일 이학석 도 공보관을 통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 심사결과 발표(2월26일)에 대하여 강한 '유감' 표명과 함께 '독자적으로 진해글로벌테마파크 사업은 계속 추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홍지사는 "진해 글로벌테마파크사업은 계속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이 불황기에 5조 1천억원이나 투자하겠다는 투자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형식적인 요건미비로 탈락시켰다는 것은 전형적인 문화체육관광부의 갑질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달러가 넘쳐나는데도 불구하고 억지 외국인 투자조건을 내건 것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잘못이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기업에 투자를 요청하면서 모든 규제를 풀라고 했는데,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러한 행태는 대통령의 뜻과도 상치된 어처구니없는 결정"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본래 진해글로벌테마파크의 외국인 전용카지노 유치는 13가지 테마 중 하나에 불과하다. 지금 우리나라의 외국인 전용카지노 중에서 이익이 나는 카지노는 파라다이스(PARADISE), 세븐럭(Seven Luck) 뿐이다"면서 "그 외 외국인 전용카지노는 매년 20억원에서 30억원씩 적자를 보는 카지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싱가폴의 센토사(Sentosa), 마리나베이(Marina Bay) 카지노는 내국인 출입이 허용되는 오픈카지노이기 때문에, 소위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면서 "그러나 외국인 전용카지노는 한국에서는 허가를 받아도 손해가 나는 카지노 업장"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애초 부영그룹에서도 외국인 전용카지노는 원하지 않았다"며 "글로벌테마파크 사업내용 중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허가사항은 외국인 전용카지노 단 한 개 뿐이고, 나머지 전부는 도지사 소관이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의 잘못된 결정을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복합리조트사업은 경남도가 독자적으로 추진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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