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환경 급변에 따른 대학 개혁 행정에 발목 잡고 몽니 부리는 비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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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환경 급변에 따른 대학 개혁 행정에 발목 잡고 몽니 부리는 비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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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교육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절대 학령인구의 감소를 비롯한 교육부 주도의 구조조정 압력,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와 우리 사회의 교육 기관을 향한 기대치의 증가 등이 주된 배경으로 꼽힐 수 있다. 모든 교육 기관, 특히 대학은 현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사활을 건, 강도 높은 구조 개혁을 서두르고 있다.

상지대 역시 교육환경 급변에 따른 대응책 마련의 일환으로 글로벌 국제대학 설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인문사회학의 학문적 융ㆍ복합을 구현하는 새로운 차원의 창조적 대학과 학과 신설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에 따르면 주관 부처인 인력개발본부 국제교류팀은 중국의 천진공업대학과 2차 우호교류협정을 체결(2015년 5월 31일)했고, 이후 한중합작 교육기관(법인)을 공동으로 설립, 국제대학을 설치한다는 합의(2015년 7월 17일)를 이끌어냄으로써 현재 성사 단계에 있다.

이에 대학 본부는 이사회의 협조를 얻어 한중합작 교육기관 공동 설립에 따른 국제대학 설치에 필요한 인재 영입에 나섰고, 인사위원회에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이론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를 전임교원으로 선발하기로 정했다고 한다. 이후 인사위원회의 의결 및 적법 절차를 거쳐 유능한 인재를 전임교수로 선발했고, 이들 교수에게 상지대 발전을 위한 차원에서 교칙에 의거 해당 보직을 맡긴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는 학교 측의 합법적 절차에 따른 인재 영입과 이들의 부서 배치는, 비대위 소속 비리 교수들이 우월적 위치에 있었던 임시이사체제 시절의 인사 처리와는 분명한 차이가 나긴 하다며 비대위 교수들의 생트집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정치학을 전공한 사람이 그 전공에 해당되는 학과가 전무한 상지대에 교양학과 교수로 채용된 일, 비대위 소속 교수에게 법인사무국장이란 보직을 부여하기 위해 1996년에 상지학원의 정관이 개정된 점, 심지어 비대위 소속 보직교수들이 룸살롱과 안마 시술소 같은 퇴폐유흥업소에서 학교 업무 추진의 명분으로 학생 등록금을 탕진한 일들이 그것이다.

과거 임시이사체제 시절에 자행된 이 모든 비리와 부정은 검찰 수사에 의해 명백한 범죄 사실로 밝혀졌음에도 반성은커녕 악의에 찬 비방으로 상지대 앞날에 지속적으로 흠집을 내는 비대위 소속 일부 교수들의 몰상식한 태도에 안타까움을 넘어 연민의 정마저 느낀다고 전했다. 끝으로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 교수들은 지금은 상지대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힘을 모을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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