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의 일부 시설, 구조 등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좁은 샤워실(욕실2)과 화장실 앞에 설치된 파우더룸 등이 문제로 부각됐다.
기자가 최근 포항시 남구에 오픈한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찾아가 시설, 구조 등을 살펴봤다.
84A형의 입구에 들어서자 눈에 들어온 신발장 등 수납공간의 자재는 인근 아파트 시공사에서 쓰는 것과 동일해 차별적이지 않았다.
주방에서는 식탁의 너비가 다소 좁아 보였다. 또 식탁과 냉장고의 간격이 1m 정도에 불과해 많은 인원이 식사할 경우 불편할 수 있다.
식탁 위에 설치된 조명은 무드등 형식으로 크게 밝지 않아 보일 뿐만 아니라 낮게 설치돼 있었다. 환풍기(가스레인지 위)도 비교적 낮게 설치돼 있어 키가 큰 사람은 머리를 다칠 수 있다.
특히 화장실(욕실2) 내에 설치된 샤워룸이 협소해 신장이 큰 사람의 경우 다소 불편해 보였다. 또 화장실(욕실2) 공간이 전반적으로 비 좁았다.
구조적인 문제로 넘어가 보면 파우더 룸이 화장실(욕실2) 바로 앞에 설치돼 있어 기분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퀴퀴한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또 침실(1)과 옷장 사이에 유리로 된 벽(파티션)이 설치돼 있어 공간 활용도를 떨어 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안방의 스위치는 기계식으로 고급스럽지 않았다. 거실등(조명)은 6개로 에너지 소비가 적지 않아 보였다.
이밖에 거실의 벽지와 각 방의 벽지가 달라 일체감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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