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은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서, 천연물신약,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산업 중 호르몬 관련 증상 치료용 소재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 치료용 신소재를 개발하여 해당 소재 제품인 백수오등 복합추출물과 건강기능식품 형태인 백수오 여성호르몬제 등으로 생산, 판매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여성 폐경으로 인한 증상의 치료법으로는 폐경으로 인해 부족해지는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보충해주는 호르몬 대체요법 (HRT; Hormone Replacement Therapy)과 운동요법, 식이요법 및 식물성 여성호르몬을 활용한 대안 치료법 (Non-Hormone Therapy)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은 갱년기를 맞이한 여성에게 체내에 부족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주성분으로 하는 여성호르몬 약물을 투여하여, 갱년기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을 말한다. 반면, 식물성여성호르몬제는 식물에서 갱년기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성분을 추출하여 개발한 소재로서 승마, 이소플라본 등 기존 소재 및 내츄럴엔도텍이 개발한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이 주요 식물성 여성호르몬제로 사용되고 있다.

여성호르몬대체요법 시장의 규모는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GBI의 리포트에 따르면 전세계 폐경기 치료제 시장(Menopause market)은 2012년 약 17억달러(한화 1.9조원) 규모에 이르는데, 이는 여성호르몬 대체요법(HRT) 시장의 규모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HRT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는 9개사 정도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Pfizer(호르몬 대체요법을 전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한 Wyeth사를 2009년에 인수)와 Warner Chilcott사가 대표적이며, 유럽에서는 덴마크의 Novo Nordisk사를 비롯하여 5개사가 있으며, 일본에 1개사가 있다. 그 중, Pfizer 및 Warner Chilcott, Novo Nordisk 등 3개사가 전 세계 HRT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으며, 2012년 기준 3개사의 HRT 매출금액은 USD 1,683백만이다.

GBI 리서치의 연구 결과 전 세계적으로 폐경기 여성 인구(Diseased Population) 중, 40% 정도만이 폐경기로 진단을 받은 진단인구(Diagnosed Population)이며, 약 7%가 실제 약물 치료를 받는 처방인구(Prescription Population)로 추정된다. 폐경기로 진단을 받은 진단인구 6명 중 5명은 여성호르몬대체요법에 따른 처방을 받지 않고, 식물성여성호르몬,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의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거나, 치료법을 탐색 중인 인구로 추정 할 수 있다. 따라서 폐경기시장의 규모라 함은 실제 처방된 약의 매출 규모로 추정된 것에 불과하며, 폐경기로 진단을 받아, 실제로 치료법을 탐색하고 있는 진단인구(Diagnosed Population)가 운동, 식이조절, 식물성여성호르몬 등 다양한 관련 분야의 폐경기 시장을 구성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이 목표로 하는 시장(Target market)도 폐경으로 진단 받아 여성호르몬대체요법을 사용하지 않고, 치료 법을 탐색하고 있는 소비자(진단인구)가 포함되는 Non-Hormone Therapy시장으로, 이 시장에 식물성여성호르몬 제품인 승마(Black cohosh), 이소플라본(Isoflavone)과 백수오등 복합추출물 원료 및 백수오 여성호르몬제 시장이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갱년기 증상 치료를 위한 제재로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은 HRT, 승마 등 기존의 여성호르몬제를 대체하여 개발된 소재이며,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포함하여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이나 식물성 여성호르몬제를 대체할 만한 제품이나 경쟁할 타 제품은 없다.

기존의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제들은 암 유발 가능성을 비롯해 간 손상과 질출혈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그리고 기타 식물성 여성호르몬제는 갱년기 증상에 대한 성능 또한 높지 않기 때문에 내츄럴엔도텍이 개발한 소재인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은 검증된 안전성과 성능을 기반으로 기존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2014년 3분기 전세계 1,2 위 약국 체인인 월그린 (Walgreens) 및 씨브이에스 (CVS)의 16,000여개 매장에 제품 공급이 시작된 이후, 월그린 및 씨브이에스 제품은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발판으로 미국 20위권 내 약국 체인 및대형 유통체인 비타민샵 (Vitamin Shoppe), 마이어 (Meijer), 홀푸즈 (Whole Foods Market) & 스프라우츠 (Sprouts Farmers Market)에도 2014년 4분기부터 공급을 시작하였다.

캐나다의 경우 캐나다 최대 건기식 회사인 Natural Factors를 통한 Costco 온라인샵뿐만 아니라 글로벌 캐나다 제약사(Valeant 社)를 통한 제품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현재, 복수의 세계 10대 다국적 제약사 및 다국적 판매회사 등과의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