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인바디...국내 약 20,000여곳 이상, 해외 70여개국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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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인바디...국내 약 20,000여곳 이상, 해외 70여개국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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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 ⓒ뉴스타운

인바디는 전자의료기기의 하나인 체성분분석기를 주요제품으로 개발 ㆍ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1996년 회사설립 이후 체성분 분석 관련제품의 개발 및 다양화에 주력해 왔다.

원활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직판 및 국내외 대리점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하여 미국현지법인, 일본현지법인과 중국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5년 3분기 매출액은 별도기준 전년 동기대비 대비 36.2% 증가한 130.7억원이었다 . 내수가 21.1% 증가하였고,  해외 시장은 전년 대비 약 43.0% 성장하였다. 

현재 인바디의 체성분분석기는 대형병원, 한의원, 스포츠클럽 및 비만클리닉, 학교 등 국내 약 20,000여곳 이상과 일본, 미국, 대만, 중국, EU, 브라질, 멕시코, 그리이스 등 해외 70여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주)인바디는 체성분 분석기 관련 사업부문이 전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체성분분석기 시장은 진입단계에 있고 영업기간이 짧아 공식적인 통계자료가 없으므로 정확한 시장의 규모를 산출하기는 어렵다. 또한, 제조사마다 가격대가 현저히 다르며 가격대별 다종의 모델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수량을 수치적으로 비교하기가 곤란하다. 다만 개략적인 현황은 아래와 같다.

국내  체성분분석기 시장은 크게 전문가용, 보급용 및 가정용 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문가용 및 보급용 시장의 경우 2000년대 초반 1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하다가 현재는 (주)인바디 주도하에 자원메디칼 등 2~3개 업체가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4년말 현재 당사와 기타업체들의 매출을 기준으로 약 2~300억원규모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정용 시장의 경우 일본 TANITA 사가 먼저 진출해 시장개척을 했지만 아직 시장형성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수년내 국민소득 향상과 비만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가정용 시장의 경우에는 일본 등 외국사와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제품 판매는 양방, 한방, 스포츠 시장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비만치료제 출시로 인한 비만 치료의 관심 고조 및 의약분업 후 비만클리닉 개설의 증가로 인하여 비만클리닉, 피부미용 센터 외 에도 헬스클럽, 학교, 가정 등 막대한 잠재수요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인바디는 체성분 분석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전반을 다룰 수 있는 전자의료기기 사업분야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홈네트워크시스템, U-헬스케어시스템의 도입이 가시화됨에 따라 관련 산업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인바디에 속한 자회사로서 영업을 하고 있는 회사는 일본법인, 미국법인, 중국법인이 있다.

일본은 체성분 분석기를 상용화시키고 가정용 시장이 발달한 시장이었으나 (주)인바디는 '인바디'의 론칭과 함께 전문가용 시장을 크게 성장시키고 있다. 미국은 체성분 분석기를 연구용으로 최초 개발한 국가로서 아직은 시장형성 초기이다. 유럽 또한 아직 시장형성 초기이나 서유럽 등 선진국 외에도 전체적으로 체성분 분석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은 전문가용 시장에서 (주)인바디의 '인바디'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수요처가 가장 빠르게 늘어 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시장형성에 있어서는 초기단계이다.

일본은 유명 스포츠체인 대량납품 및 주요 거점딜러를 확보하며 매출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대형 병원 등 전문가 시장에서도 꾸준히 매출을 상승시키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도쿄의 법인 외 2곳의 지점이 있다. 미국은 주요 전시회, 학회를 꾸준히 참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개영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유럽은 세계 각국의 대리점을 확보하여 넓은 지역을 커버하고 있다. 중국은 주요 전시회 및 학술회, 세미나 등에 꾸준히 참가하며 상해의 법인 외 2개 지점을 통해 활발히 영업하고 있다.

일본법인은 전년 동기대비 30.3% 증가한 6.79억엔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미국법인은 전년 동기대비 25.9% 증가한 648.3만불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중국법인은 전년동기 대비 23.6% 증가한 RMB 42.5백만위엔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인바디는 국내에 전국 11개의 지사에서 100% 독점 영업망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오랜 시간 구축한 독점 영업시스템으로 본사와 지사간의 소통이 자유롭고 본사의 정책이 빠르게 반영되며 반대로 영업망의 의견이 본사에 적극적으로 수렴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목표 시장을 큰 맥락으로는 한방, 양방, 스포츠 시장으로 나누어 접근함으로써 판매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 더욱 세분화하여 기존에는 체성분분석의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했던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외의 비만클리닉 등을 개척하였고, 기존의 대형 스포츠 센터 외의 퍼스널 트레이닝샵, 에스테틱, 건강기능 식품 판매소 시장 등을 새롭게 개척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시장의 경우, 한국 시장에서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으로 시장 성장성이나 규모면에서 잠재력이 있는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인바디는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세계 70여 국의 파트너 기업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와 마찬가지로 독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인바디는 미국, 일본, 중국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세계 각 국에 수출을 하며 각 나라의 체성분 분석에 대한 인식 정도를 이해하고, 그 나라에 적합한 시장을 발굴하며 어느 분야가 가장 성장할 수 있을지 나라별 특성을 고려하고, 마케팅 방법을 발굴하는 과정들을 통하여 업계의 다양한 정보를 파악하고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고령화와 비만으로 인한 각종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으며 특히 비만의 경우,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인식되면서 향후 세계 의료시장에서 비만  치료에 대한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체성분분석은 진단 및 예방의학 측면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인바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유지하고 있다.

전문가용 인바디는 미국 FDA, 일본 JPAL, 유럽 CE등 선진국 시장에서 요구하는 의료기기 승인과 관련한 인증을 모두 획득하였다. 인바디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하거나 인바디검사 결과를 인용한 학회 논문 누적 편수는 1000여 편에 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바디는 기술력과 본사, 법인 영업력을 기반으로 전시회, 학회에서 체성분분석기에 대한 활용성 통해 인바디검사에 대한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렇듯 전문가용 인바디는 기술력과 활용도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인바디검사’를 체성분분석 행위를 나타내는 대명사로 사용하고 체성분분석기는 인바디와 인바디가 아닌 것으로 나뉘게 되었다.

제품 개발 방향은 체성분 분석기 제품의 Line-up을 다양화 함으로써 폭넓은 시장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체성분분석기 전문 회사로 입지를 확고히 한 후, 추후 BIA 기술을 근간으로 하는 제품 개발을 통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잠재적 시장 규모는 매우 크나 가격 경쟁력이 핵심 역량으로 작용하는 가정용 시장의경우, ㈜인바디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브랜드의 명성과 기술적 우위를 최대한 활용하였다.

또한 2013년에는 본격적으로 가정용 체성분분석기인 '인바디다이얼'을, 2015년 에는 손목에서 체성분분석이 가능한 '인바디밴드'를 출시하였다. 단순히 체중계 대용이 아닌 전문성을 갖춘 가정용, 개인용 체성분분석 제품을 만들어 차별화를 시도하였다.

㈜인바디는 1996년 설립이래 지속적으로 인바디와 기타 제품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출원 및 등록하고 있으며 원천기술의 확보와 우수한 품질이 기업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믿음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10%가량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인력의 비율도 전 직원의 35%가 넘는다.

또한 ㈜인바디는 제품의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천안공장에서 생산 및 출고하고 있다. 제품의 불량률을 낮추는데에 효과적인 셀 생산 방식(한 사람 혹은 소수의 숙련 직원이 정해진 작업공간 안에서 전체 공정을 책임지고 완제품을 생산)을 선택하여 운영 중이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는 개발되고 있는 전 제품에 대해 국내외 어떤 인증 및 허가보다 까다로운 자체 품질 테스트를 실행하고, 정기적인 품질회의를 진행하며 불량률을 최소화 시킬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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