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로마 교황청은 지난 2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팔레스타인 국가(State of Palestine)’로 인정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조약이 정식 발효됐다고 밝혔다.
교황청과 팔레스타인은 지난해 6월 국가로서의 인정을 한다는 내용의 ‘조약’을 조인한 바 있다.
바티칸은 성명에서 중동지역에서의 극한 대립을 “협상과 평화적 해결에 대한 지원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티칸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의 평화협상을 후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이에 반발을 보이고 있다.
바티칸은 지난 2012년 11월 유엔 총회 결의에서 팔레스타인의 유엔에서의 자격을 ‘옵저버 조직(observer non-member status)’자격에서 ‘옵저버 국가(an observer non-member state)’의 자격으로 격상을 함에 따라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해 왔다.
한편, 2014년 10월 스웨덴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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