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려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려면
  • 이강문 대기자
  • 승인 2015.12.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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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 구원투수 인물 '험지출마' VS 김회선 ‘총선 불출마’ 신호탄?

▲ ⓒ뉴스타운

지난 10월 20일 새누리당 친박계 김회선(60. 서울 서초갑)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이 박근혜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려면 김회선 의원과 같은 구국의 결단력이 제20대 공천 과정에서 현역의원 판갈이 물갈이를 과감히 시행해야 한다고 감히 주장한다.

새누리당에서 대중적 인물 '험지출마' VS 김회선 '총선 불출마' 신호탄에 새누리당 집행부에 제언한다. 서울 이재오 정몽준 오세훈. 경기 서청원. 부산 정의화 . 대구 서상기 유승민. 포항 이병석, 구미 김태환 의원 등 다선 의원이거나 연세가 좀 드신 원로 중진의원들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스스로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길 강력히 제언한다.

새누리의 아성 서울 강남 3구 중 하나인 서울 서초갑에서 그것도 친박계에서 주장하는 ‘전략공천’ 지역으로 거론되는 곳 중 하나다. 20대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보였던 김회선 의원(60. 서울 서초갑)이 갑작스럽게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김 의원은 능력 있고 노련한 경험자들이 많다며 불출마를 선언하자 무주공산이 된 이곳에 갖가지 말들이 난무하고 있다.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썰’이 설이 되면서 온갖 시나리오가 양산되고 전파되고 있다.

‘남상태 연관설’부터 ‘입각설’ 등이 대표적이다. 비박계에선 “복합적인 정치적 계산이 맞물려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택한 것 아니겠느냐”고 진단했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고개를 가로젓었고 정치권에선 모종의 빅딜거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이를테면 당 대표인 김무성을 겨냥 ‘청와대를 빙자한 모사꾼들의 기획된 작품’이라는 주장이 회자되어, 정치권애서는 ‘김회선 총선 불출마’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붓물처렴 흘러나왔다.

여권 일각에서는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청와대와의 교감하에 이뤄졌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었다. 잘나가는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비박계 불출마 압박을 통한 물갈이론과 함께 청와대가 전략공천을 하기 위한 수순 중 하나라는 얘기가 파다하게 퍼젔다.

한편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 '험지출마' 요청이 탄력을 받고 부산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에서 굳히기에 들어간 것처럼 보였던 안대희 전 대법관이 당 지도부의 험지출마 요구를 전격 수락했다는 것이다.

안 전 대법관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도권에 출마해야 할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정작 본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고향 부산에 출마하려는 계획에 변화가 없다"고 밝혀 서울 출마를 고려하고 있지 않았던 안 전 대법관이 지난 22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만나 당 내에서 대두된 이른바 ‘험지 출마론’에 따르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대표가 안 전 대법관에게 먼저 만남을 요청하면서 이뤄졌고, 두 사람은 약 40여분 간 회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 전 대법관의 험지출마 수락과 관련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대희 전 대법관을 만났다"고 밝히고 "만나서 당 최고위원회에서 논의된 바를 안 전 대법관에게 전달했다"면서 험지출마를 요구한 사실을 직접 공개했었다.

김 대표는 안 전 대법관과의 회동에서 "안 전 대법관 같은 명망가들이 총선에 우리당 후보로 출마를 결정한 것에 대해 우선 감사를 드린다"며 "기왕에 출마하게 되면 이번 총선 전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러한 전략적 판단을 해서 당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안 전 대법관이 당 취지에 공감하고 당에서 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말해" 김 대표는 "앞으로 안 전 대법관을 몇 번 더 만나 전략적 배치를 할 생각"이라며 "과거와 같은 내리 꽂기와는 다르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경선을 거친다는 점은 이해해 달라 말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안 전 대법관도 "당 지도부의 취지에 공감한다. 당에서 정하는 대로 하겠다"며 "당 지도부 차원에서 험지 출마를 요청하는 상황에서 마냥 모른척하고 있을 수 없기에 당의 요청사항을 수락한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험지출마를 수락했다.

그러나 ‘험지 중진 차출론’과 관련 당내에선 김무성 대표에 대해서도 서울 수도권 출마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으나 김 대표는 “나는 부산 영도에서 주민들의 심판을 받겠다”며 완강히 거절 타 대중적 인물 '험지출마' 후보와의 형평성의 논란이 야기 이율배반적 행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김무성 안대희 두 사람 회동에서 구체적인 출마 지역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법관의 험지 출마 수락에 따라 그동안 자의든 타의든 간에 지속적으로 이름이 거론됐던 인물들의 행보에도 상당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의 험지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인물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몽준 전 대표, 김문수 전 혁신위원장, 김무성 당 대표, 유승민 의원 등이다. 이중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서울 종로 출마를 김문수 전 혁신위원장은 대구 수성갑을 선언한 상태지만 정몽준 전 대표와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은 당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안 전 대법관의 이날 험지출마 수락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중적 인물들의 총선 험지출마가 이어지면 새누리당의 경우 총선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한편 새정연에서 탈당한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하는 등 내년 총선이 '일여 다야'형태로 가더라도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 박빙의 혈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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