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서 마지막으로 가동되어 오던 탄광이 18일(현지시각) 폐쇄되어 영국에서는 이제 탄광은 역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마지막으로 폐쇄된 탄광은 영국 노스요크셔(North Yorkshire)에 있는 켈링글리 콜리어리(Kellingley Colliery) 탄광이다. 영국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석탄을 연료로 하는 모든 발전소들을 폐쇄하기로 경정한데 따른 조치이다. 이 탄광은 첫 작업을 한지 50년 만에 폐쇄조치 됐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20세기 영국의 탄광 근로자는 약 120만 명이었으며 이날 폐쇄 조치된 켈링글리 콜리어리 탄광에서만 3,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했었다. 이번 폐쇄로 약 45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영국 탄광들은 1950년대에만 해도 1,330곳에 달했으며, 영국 전체 에너지의 약 95%를 담당했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날 마지막 탄광 폐쇄로 기억 속의 탄광으로만 남게 됐다.
지난해 영국 내 석탄을 원료로 하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량은 영국 전체의 약 1/3을 담당했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녹색경제 정책을 위해 앞으로 10여 년 사이에 많은 화석연료 발전소는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석탄 산업은 ▲ 러시아, 남미의 콜롬비아로부터 저렴한 석탄이 들어오면서 급격한 쇠퇴 현상과 ▲ 영국 내 수요 감퇴, 나아가 ▲ 영국 정부의 환경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시책의 영향까지 받게 되어 끝내는 석탄 탄광이 사라지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수십 년간 영국 북부 지역의 일자리 감소에 따른 실업문제가 크게 대두되기도 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