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5년 시정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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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15년 시정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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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 창원의 제2도약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 다할 것"

창원시는 2015년 시정을 빛낸 '창원시 10대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의 '창원광역시 승격' 본격 추진부터 대미를 장식한 창원시미래전략위원회의 '2030 창원시 미래전략' 발표까지 한 해 동안 창원의 제2도약을 위한 수많은 정책들이 펼쳐졌다. 이에 시는 출입기자단, 직원들과 함께 10대 뉴스로 추렸고, 이를 다시 한 번 반추해 본다.

▲ ⓒ뉴스타운

1. '창원광역시 승격' 본격 추진

안상수 시장은 연두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광역시 승격' 본격 추진을 선언했다. 56%의 찬성을 얻은 시민여론조사에 이어 3월부터 시작한 서명운동은 두 달 만에 70만 명 목표를 달성하며, 안 시장의 '광역시 대박론'은 당위성까지 얻었다. 시는 광역시 승격을 위한 '4단계 로드맵'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가 3월에 140여 명의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를 출범한데 이어 5월부터는 토론회 개최와 30개 권역 순회설명회 등을 전개했다. 11월에는 중앙무대인 국회로 자리를 옮겨 창원광역시 승격의 필요성을 공론화 했다.

2. 창원시 대도약 이끌 '5대 핵심기구' 골격 갖춰

안상수 시장의 공약사항인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의 투-트랙 전략을 이끌 5대 핵심기구가 통합 2기 출범 1년여 만에 완전한 골격을 갖췄다. 여기에는 4명의 전직 장관을 비롯해 국정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참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최근 '2030 창원시 미래전략'을 발표하는 등 창원의 대도약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5대 핵심기구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정책자문기구 '미래전략위원회' △시민의 화합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자문기구 '균형발전위원회'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문기구 '관광진흥위원회' △창원시의 싱크탱크 연구기관 '시정연구원' △지역 전략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지원기구 '산업진흥재단' 등이다.
 
 

▲ 마산항 가포신항에서 선적할 차량 ⓒ뉴스타운

3. 마산항 가포신항 개장 '새로운 100년 시대 개막'

1899년 개항 이래 새로운 100년 시대를 여는 마산항 가포신항이 올해 1월말에 정식 개장했다. 가포신항은 2005년 공사를 시작해 3만 톤급 다목적 부두 2선석 등 4선석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총1.3㎞의 부두시설에 40만㎡의 넓은 배후부지를 구비한 항만으로 2013년 6월에 준공됐다. 항만 준공 후 개항까지 부침은 있었지만 한국지엠의 부산항 신항 이용 수출물량을 가포신항으로 변경하는 등 물동량이 10월말 기준으로 156만 9000톤을 돌파하며 주위의 우려를 불식 시켰다.

4.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 확정…추진 본격화

지난 40년간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해온 '창원국가산단'이 묵은 때를 벗는 변신을 시도했다. 2013년 구조고도화 확산단지, 2014년 혁신 대상단지로 선정됐고, 올해 4월에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확정 승인고시를 받았다. 기계공업의 첨단산업 전환의 중심에 있는 이 사업에는 2023년까지 첨단산업 집적단지 조성 등 21개 사업에 852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생산액은 현재 56조원에서 150조원으로, 고용인원은 10만 명에서 13만 명으로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뉴스타운

5. 교육이 창원의 미래다…'창원시교육발전협의회' 출범

안상수 시장이 내건 시정목표 중 '일류 교육도시'는 핵심 중 하나다. 하지만 다른 대도시와의 학력격차로 기업의 우수 인력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주거지 선택의 1순위에서도 밀려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안 시장은 관계기관 연석회의를 제안했고, 이는 곧 교육공동체의 공감으로 이어지면서 지난 4월에 18명의 관계기관의 장이 참여하는 '창원시교육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이후 위원장을 시장으로 격상하고 정기회의도 두 달에 한 번씩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시책 발굴에 매진했다. 이의 연장선상으로 11월에는 '갑론을박 300인 원탁토론'을 열어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민들의 중지를 모으기도 했다.

6. 파행 거듭하던 창원문화예술 '정상화 궤도' 올라

예향 창원의 '문화예술특별시'를 향한 목표는 뚜렷했지만 시립예술단과의 갈등과 창원문화재단의 비효율적인 조직운영은 걸림돌이었다. 다행히 시는 오랜 진통을 겪어왔던 시립예술단과의 갈등을 마무리한데 이어 창원문화재단도 문화정책과 콘텐츠사업을 강조한 새로운 조직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른 문화예술 행사도 크게 늘었다. 2014년도에 54회에 그쳤던 3개(시립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 예술단의 공연은 올해에는 지난해에 두 배가 넘는 112회에 이르며 예년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문화재단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으로 예향 창원이 제 모습을 찾아가는데 힘을 보탰다.

▲ ⓒ뉴스타운

7. 미증유의 '메르스 사태' 슬기롭게 극복

메르스의 전국적인 확산조짐에 따라 시는 6월 초부터 24시간 비상체제를 구축했다. 하지만 메르스 청정지역을 자랑하던 창원시는 지난 6월 10일 115번 확진자 판정이 나왔고, 시는 즉각 '메르스대응TF팀'을 꾸리고 비상사태에 돌입해 10여 일간의 긴박한 대응을 이어갔다. 메르스 여파는 지역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이에 안상수 시장이 앞장서 폐쇄됐던 창원SK병원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사태 진정에 나섰고, 시민들의 협조와 격려가 잇따르며 더 이상의 확산 없이 마무리 됐다. 시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8월부터 석 달간 '민생경제 100일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8. 새창원마산야구장 설계안 확정 및 국비 확보

올 3월 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로 새창원마산야구장 입지가 마산종합운동장으로 확정된데 이어 8월에는 이곳에 들어설 야구장 기본설계안도 결정됐다. 새야구장은 '가고파 파크, 365일 열린 가족 공원'을 주제로 운동장 전면이 공원처럼 조성되어 시민들이 365일 이용할 수 있는 개념으로 틀을 잡았다. 이러한 분위기와는 반대로 7월에서야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마쳤기 때문에 2016년 국비확보가 불투명 했지만 두 차례나 국회를 찾은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 여러 인사들의 노력으로 국비 5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며 새야구장 건설의 전망을 밝혔다.

▲ ⓒ뉴스타운

9. NC의 선전, 창원시의 전폭적인 지원

시 대표 스포츠브랜드로 자리 잡은 NC가 프로야구 리그 진입 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이에 시는 대대적인 지원계획을 세워 NC 응원에 나섰다. 시청사 벽면 대형 현수막과 창원광장, 주요간선도로에는 NC 응원 배너기를 내걸었고, 창원시보, 시내버스 내 광고방송, 창원시 재난전광판, 지정 게시대 현수막 게시 등 시가 활용할 수 있는 홍보매체를 총동원했다. NC 경기 관중 수 증가를 위한 서포터스 후원도 이어졌다. 8월 시 체육회 등 5만여 명이 참여했고, 11월에는 지역 상공계와 노동계도 힘을 보탰다.

10. 창원미래전략위원회 '2030 창원시 미래 전략' 완성

미래전략위원회가 1년여 동안의 준비 끝에 창원의 '제2의 도약'을 위한 '2030 창원시 미래전략'을 내놓았다. 기계공업이 맞은 한계에 대응한 미래 먹거리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초 '미래전략 토론회'를 시작으로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10차례의 회의와 공청회, 워크숍 등 심사숙고한 결과물이다. '2030 창원시 미래전략'의 비전은 '창원경제의 제2도약', 3대 목표로는 △첨단 융합경제 육성 △글로벌 관광기반 구축 △스마트성장 역량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2015년은 많은 분들의 노력과 협조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위정이덕(爲政以德)을 가슴깊이 새겨 시민과 함께 창원의 '제2도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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