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분석]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코오롱스포츠, 캠프리지멤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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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분석]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코오롱스포츠, 캠프리지멤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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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뉴스타운

패션업에서 핵심 경쟁요소는 브랜드가치, 디자인, 품질 등 상품기획 역량이며, 그 외 중심 상권 확보 및 신규 유통 개발 등의 유통 경쟁력과 글로벌 소싱을 통한 가격경쟁력 등을 들 수 있다.

대부분 패션 업체는 소재, 디자인, 패턴 등 상품 기획 전반의 핵심 역량을 제외하고는 국내외 협력업체와의 아웃소싱 체제 구축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시장 내 진입 장벽이 낮고, 소비자의 Needs가 다양하며 시장 내 변화가 많아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2015년 국내 소비시장은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더욱 침체 되었으며, 2015년 연초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했던 패션시장 또한 지속된 경기침체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추세다.

2015년 상반기,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지속적인 경기침체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거나 마이너스 성장을 하였다. 2014년 이후로 시장 정체가 지속되면서, 브랜드간 가격할인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대형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어려운 시장 상황을 극복하고자 아웃도어와 패션간 경계를 허문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 영역확장을하여 시장타깃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는 정통성을 지닌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로 노스페이스, K2, 블랙야크, 네파 등 4개 브랜드와 함께 시장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리딩 브랜드이다.

특히, 코오롱스포츠는 패션과 기능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고, 트레블 라인과 함께 지속적인 브랜드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아웃도어뿐 아니라 패션 시장으로의 비즈니스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스포츠 시장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인 헤드는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아이템 개발로 한층 젊어진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2015년 골프시장은 2014년에 이어 이탈하였던 어덜트층이 골프웨어로 다시 이동하고, 영 골프 인구가 증가하면서 침체를 극복하는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백화점 위주의 영업에서 가두점까지 유통 영역이 확대되고, 차별화된 젊은 컨셉의 브랜드들이 런칭하면서 골프 시장에 새로운 에너지가 유입되었다. 엘로드, 잭니클라우스 역시 시장 트렌드에 맞춰 유통다각화 및 상품다양화를 추구하고 있다.

남성 정장 시장은 뚜렷한 호재가 전무한 상황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역신장세를 보여왔다. 캠브리지멤버스, 지오투, 브렌우드, 스파소는 저성장 기조와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맞춰 선제적 브랜드 전략을 취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캠브리지멤버스는 제품 전체를 업그레이드하고 고급화, 차별화의 일환으로 비스포크 맞춤 수트를 전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으며, 영국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플래그쉽스토어 운영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뉴 클래식과 뉴 젠틀맨의 라이프를 이야기하는 품격있고 차별화된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트래디셔널 캐주얼의 리딩브랜드인 폴로, 빈폴 등의 성장 둔화 속에 코오롱의 헨리코튼은 소폭 성장을 하고 있다. 캐릭터, 어번캐주얼 브랜드 커스텀멜로우와 시리즈는 기존 시장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남성복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파리 등에서 진행되는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해 활발한 해외 진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커스텀멜로우는  14S/S 시즌부터 남성의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여성라인을 선보이며 남성 및 여성 토탈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레트로 감성을 시대에 맞게 풍부하고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로 표현하는 컨템포러리한 여성들을 위한 캐주얼라이징된 스타일로 15S/S 여성라인 단독매장을 본격 오픈하며 남성 마켓에서의 성공과 더불어 여성 시장 진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성복 시장은 수입 컨템포러리 및 SPA 브랜드들의 강세로 국내 브랜드의 입지가 약해지고 있다. 주 고객층이 트렌드에 매우 민감하고, 여성복종 내에 경쟁이 치열하여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가장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시그니처 아이템 개발 및 뚜렷한 브랜드 DNA 확보가 중요시 되고 있다. 럭키슈에뜨는 브랜드 특유의 차별화된 컨셉과 상품으로 여성복 내에서 Unique한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

제화 및 잡화 시장은 의류와 달리 뚜렷한 시즌 구분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시장으로, 2005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쿠론은 다양한 개성과 감도의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과거 브랜드 네임밸류의 집중했던 소비자들로부터 주목 받으며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2012년 인수한 슈콤마보니 브랜드는 디자이너 브랜드 특유의 감성과 디자인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디자이너 슈즈 1세대 브랜드로서 국내시장 내의 뚜렷한 입지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화제 되고 있는 '가치 있는 소비 트랜드' 속에서 당 지배회사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를 전개하고 있다. 회사의 연간 소각되는 재고와 버려지는 에어백, 낙하산 등의 소재로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만드는 래;코드는 최근 해외 각종 아트페어와 패션전시회 초대 등 업계와 해외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패션 브랜드 운영을 넘어서 국내 최초 컨테이너 쇼핑몰인 커먼그라운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커먼그라운드는 패션, F&B, 라이프스타일샵과 같은 쇼핑공간과 공연 및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모두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커먼그라운드는 신생브랜드들에게 기회를 줌으로써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상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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