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윤석의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과거 이윤석이 결혼 생활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윤석은 지난해 방송된 KBS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술을 조아하다보니 회식 후 귀가하면 늦게 귀가한 것에 대한 미안함, 기다림에 대한 고마움, 약간의 착시 현상이 겹치면서 아내가 너무 사랑스러워진다"라며 말문을 열어 주목을 모았다.
이어 "그런데 아내는 술냄새가 난다며 피한다. 술에 취해 근처에 오는 것도 싫어한다. 낮에 잠자고 있던 야수의 본능이 깨어나는데 아내는 싫다는 거다"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윤석은 "나는 아내와 산책을 갔다오거나 뒷산 절에 갔다오면 마음이 정갈해지는데 아내는 내가 너무 사랑스럽다고 해 난감하다"라며 "타이밍이 너무 안 맞는다"라고 토로했고, 이에 성의학 연구소 강동우 소장은 "술은 고환에 위험을 준다. 가벼운 술은 괜찮으나 술이 과하면 성생활에 좋지 않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윤석은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야당을 비하하고 친일파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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