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는 제다 시(市)에 200층 높이의 제다 타워(Jeddah Tower)를 건설하기 위한 자금 22억 달러를 확보했다.
제다경제회사(Jeddah Economic Company)와 사우디 알린마 투자사(Alinma Investment)가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각) 22억 달러에 대한 게약 체결을 했다.
제다 타워는 이미 26층 까지는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200층까지 지어나가는데 필요한 자금을 11월 30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0년 완공이 되면 상공 1km의 높이를 자랑하게 된다.
당초 킹덤 타워(Kingdom Tower)로 불리던 ‘제다 타워’는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의 두바이(Dubai)의 상징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보다 훨씬 더 높은 빌딩으로 세계 최고층 건물이 될 예정이다. 제다 타워의 높이는 부르즈 칼리파보다 173m아 더 높다.
‘제다 타워’의 설계는 부르크 칼리파 건물을 설계했던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아드리안스미스 앤 고든 길 건축(Adrian Smith+Gordon Gill Architecture)가 한다. 부르즈 칼리파 설계비는 약 12억 달러였다.
제다 타워에는 호텔, 아파트, 사무실 등이 들어 설 예정이며, 홍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높은 위치로 최소한 56개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이 건축물에는 철강재 80,000톤이 소요되며, 콘크리트 570만 평방피트가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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