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최후를 맹촉하는 승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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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최후를 맹촉하는 승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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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신도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타종교의 교세가 불교잠식이 아닌 내부의 일부 승려들 탓이라는 것을 두고, 불교계는 비유하여 “사자를 죽이는 것은 사자 몸속의 사자신충(獅子身蟲)”이라는 말로 전해온다. 과연 그런가?

신라, 고려 시절은 불교가 국교(國敎)로서 대우를 받았지만, 고려 말의 불교가 망조가 든 것은 일부 승려들이 매불(賣佛), 선량한 신도들을 현혹하고 기만하여 부를 축적하고, 당시 권부의 시녀로서 호가호위(狐假虎威)하여 부패한 돈을 챙기고, 나라와 민중을 외면한 인과응보로서 이조(李朝)에 접어들면서 국교에서 내쫓긴 것이다.

승려가 얼마나 미웠으면 이조의 태종(太宗) 이방원은 왕명(王命)으로 승려의 도성출입금지를 제정했고, 그 아들 세종도 승려의 도성출입금지를 시켰다.

태종의 눈에서 볼 때, 불교는 신라, 고려를 거쳐 타락한 종교였고, 새로운 나라인 이조를 운영하는 데, 척결해야 할 대상으로 파악한 것이니 태종은 민심에서 불교가 떠난 것을 통찰한 것이다.

인과응보(因果應報)는 불교의 핵심교리이다.

승려들은 전국적으로 불교신도는 물론 승려들에게 선(善)을 권하고, 악(惡)을 멀리하는 권선징악(勸善懲惡)의 차원에서 팔만대장경 가운데, 인과응보의 법문이 주종을 이루었다. 특히 승려들은 불교신도들에게 법회만 열면 선(善)을 향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인과법문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고려 말의 대다수 승려들에 인과응보의 법문은 탁상공론(卓上空論)에 불과했다.

고려 말의 대다수 승려들은 입으로는 무소유사상이요, 인과응보를 주장했지만, 내심은 속인 뺨치는 부귀영화와 돈을 추구하고, 위선으로 여성을 탐하는 음양도(陰陽道)에 빠져 있었다. 따라서 이조를 여는 정치는 백성의 민심을 살펴 마침내 불교를 국교에서 내쫓고, 승려들을 팔천민(八賤民)으로 하나로 격하시켰다. 학덕이 큰 고승은 왕사(王師), 국사(國師)로 대우받은 불교계는 진짜 망조가 든 것이다.

이조의 승려의 도성출입금지를 해제한 인사는 뜻밖에 일본 일련종(日蓮宗)의 승려인 ‘사노 젠레이(佐野前勵)’였다.

사노는 1895년 일련종 관장대리의 자격으로 조선으로 건너왔다. 그는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승전한 여파를 타고 조선에서 포교를 확장할 목적으로 조선으로 건너와 조선의 고관들과 고종 임금에게 승려의 도성출입금지를 해제하도록 강요 같은 건의를 하여 뜻을 이룬 것이다. 당시 조선의 승려들은 사노 젠레이에게 칭송과 깊은 감사들 드렸다.

작금 대한민국 불교 승려들이 의식이 있다면, 승려도성출입금지를 당한 것에 영원히 망각해서는 안되는 각골명심(刻骨銘心)해야 할 교훈으로 삼아야 했다.

그러나 작금의 한국불교는 승려도성출입금지를 당한 비참한 꼴을 당한 것을 오래전에 망각해버린 것 같다. 첫째, 모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주고 국민혈세로 지원해주는 대한민국 망치기의 하나인 반정부 운동을 일삼는 짓을 하고 있고, 둘째, 불교는 물론 한국 내 모든 종교를 말살하는 공산주의(김일성 주의)를 추종하는 사태까지 벌이는 짓을 서슴치 않고 있다.

주장의 근거는 북의 김씨 왕조를 위해 미군철수운동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운동을 쉬지 않는 것이요, 국가의 헌법을 유린한 폭력 불법시위의 범죄자를 매번 조계종 충무원이 있는 조계사 경내에 보호하며 숙식을 제공하고, 정부와 국민의 준법정신을 짓밟는 짓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상습적인 운동을 벌이는 승려들의 정체는 천주교 좌파 신부의 지휘를 받는 좌파 승려들이라고 평가한다.

북한은 김일성을 추종하는 붉은 승려들이 솔선하여 북의 김일성과 노동당과 인민의 이익을 위한다는 명분아래 북의 불교재산인 명산대찰을 모두 자진 헌납하듯이 했다. 붉은 승려들의 주도하에 여타 승려들은 인민재판에 회부 되어 처형당하거나 교화소에 강제 수용되어 머릿속에 불교사상은 포맷하고,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세뇌 당하고, 대부분 강제 환속 당했다. 현재 북의 사찰에는 삭발위승(削髮爲僧)의 승려는 없다. 지도원 동무와 안내양만 있을 뿐이다.

작금의 일부 승려들이 대한민국 건국정신을 부정하고, 반정부의 운동을 하고, 북을 위해 미군철수운동과 국가보안법 폐지운동을 상습적으로 벌이는 짓은 제2 승려도성출입금지같이 민심에서 백안시당하는 짓을 자초하고 있다고 나는 주장한다. 속담에 재수 없는 자와 함께 있다가 벼락 맞는 다는 것처럼 일부 좌파 승려들 탓에 여타 무고한 승려들이 비난과 고통을 받을 수 있다.

북을 위해 반정부적인 일부 승려들의 사상과 행동 탓에 한국불교는 이제 한국 종교계에 기독교 다음으로 신자수가 급감 해버리는 일락천장(一落天仗)의 위치에 놓여 있다. 한국불교는 자칫 천주교 다음의 한국 종교계 서열 3위로 전락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깊은 우려와 통탄성이 충천하듯 하고 있다.

불교계 내부에서 승려와 신도들, 즉 사부대중이 반정부를 일삼는 승려들에 행동으로 저항해야 하는 데,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 무슨 인연법이 도래하기를 갈구하는 지, 소 먼 산 보듯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불교는 해마다 국민들의 천문학적인 혈세를 문화재 보수비 등으로 지원받는다. 국민은 저신의 혈세를 한국불교에 바치고, 명산대찰을 찾으려면 이번에는 입장권을 사야 한다. 어찌 보면 국민은 ‘봉’같이도 보인다.

세금도 안내고 오히려 공짜로 국민혈세를 지원받으면서, 대한민국과 정부에 각을 세우고, 범죄자를 보호 해주는 것을 무슨 민주화요, 인권운동이라고 착각하는 괴이한 사상의 승려들을 애국 국민들은 어떻게 논평하는가? 애국 국민들의 규탄, 지탄성이 충천한 지 오래인데, 속수무책이다. 조계종의 종정, 원로회의, 중앙종회 등은 자정(自淨) 능력을 상실한 듯 보여 통탄을 금할 수 없을 뿐이다.

나는 고려 말의 승려들이 부패하여 ‘승려도성출입금지’를 자초했던 것처럼, 작금의 일부 승려들이 부패하고, 반정부를 일삼는 최후의 안과응보는 북처럼 전국의 명산대찰이 국민의 복지를 위해 국유화 되는 그 날을 자초할까, 깊이 우려한다. 전국의 명산대찰이 국민 복지를 위해 국유화 되는 날이 한국불교의 조종(弔鐘)이 울려 퍼지는 운명의 날이라고 본다.

일부 제정신이 아닌 승려들 탓에 불교국인 고려국도 망하고, 불교의 국교시절(國敎時節)도 종지부를 찍은 역사의 교훈을 상기하고 제발 전국의 승려들은 대오각성하기 바란다.

박근혜 정부는 헌법준수에 종교계 등에도 치외법권적인 성역을 두고 속수무책의 법집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나는 강력히 주장한다.

끝으로, 입만 열면 민주화를 부르짖는 DJ는 98년 12월 23일 새벽 4시 20분, 서울시민이 잠든 틈을 이용하여 한국사에 유례가 없는 전경 50개 중대, 전경 6천여 명을 조계사와 총무원에 난입시켜 점령하여 DJ를 추종하는 승려들에 조계종을 인계해주었다. DJ의 정치사상과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사상은 달라야 하지 않을까? 박근혜 정부의 준법정신에 성역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나는 거듭 강력히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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