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을 위한 신속, 친절, 감동의 민원서비스에 있어서 공주시가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정부 3.0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평가에서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 2013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오는 26일 대전광역시청에서 개최되는 제6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게 되며, 앞으로 2018년까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받게 된다.
공주시에 따르면,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시ㆍ도 및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국민중심의 질 높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단체를 인증, 민원서비스 수준을 상향평준화를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정부를 구현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제도인데, 인증을 받으려면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반구축과 운영, 성과 등 3개 영역의 15개 지표와 97개 세부지표에서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
공주시는 이번 재인증 평가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의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 1000점에 근접한 전국 최고점수를 얻어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분야에서는 단연 최고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특히, 시는 시청 민원실 내에 미니식물원을 조성,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 것은 물론 모유 수유실 설치, 시와 그림이 함께하는 시화공간 마련 등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올리는데 기여했다.
게다가,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북카페를 조성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을 '민원 상담의 날'로 지정, 운영하면서 오시덕 시장부터 국장급 이상의 간부들이 시민들과 소통하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 평가 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김계영 시민봉사과장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민원인을 위한 편의시책을 추진해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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