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러셀 국무부 차관보는 14일(현지시각)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16일 정상회단에서 한일관계 개선을 강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러셀 차관보는 이어 오는 11월초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한중일 3국 회담은 동북아 주요 3개국이 화담장을 넓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고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긴밀한 동맹국으로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안정되고 개선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으며, 특히 한일관계 개선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배석한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 한국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한국은 TPP참여 12개국 중 10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하고 있어 (한국의) TPP참여는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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