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명왕성도 지구같이 푸른 하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미국 항공우주국, ‘명왕성도 지구같이 푸른 하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컬러 이미지는 이번이 처음

▲ 이 푸른색 둥근 띠는 육안으로 보는 것과 거의 같은 색으로 만일 조건이 갖춰질 경우 명왕성 지표에서 보는 하늘이 실제로 푸른색으로 보일 것 같다고 NASA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컬러 사진 촬영은 랄프 컬러 카메라(Ralph colour camera)로 이뤄졌다. ⓒ뉴스타운

“명왕성도 지구와 같이 하늘이 푸르다(blue sky)”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9일 명왕성(Pluto)주변을 둘러싼 것처럼 푸른빛을 띤 둥근 띠 사진을 공개했다.

뉴호라이즌스 무인탐사선이 명왕성 근접 통과 직후에도 태양을 등에 지고 띠 모양의 흑백 대기 사진을 보내왔었지만 컬러 이미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흑백 사신으로 분석 결과 명왕성 지표로부터 상공 130km지점의 푸른색 띠를 판명됐다.

이 푸른색 둥근 띠는 육안으로 보는 것과 거의 같은 색으로 만일 조건이 갖춰질 경우 명왕성 지표에서 보는 하늘이 실제로 푸른색으로 보일 것 같다고 NASA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컬러 사진 촬영은 랄프 컬러 카메라(Ralph colour camera)로 이뤄졌다.

NASA는 이어 “명왕성 지표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질소(nitrogen)와 메탄(methane) 얼음뿐 아니라 물로 된 얼음도 존재하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4일 명왕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무인탐사선 ‘뉴호라이즌스(New Horizons)’가 촬영한 데이터가 지난주가 돼서야 지구에 도착했다. 당시 뉴호라이즌스는 명왕성으로부터 1억 km까지 접근했고, 지구로부터는 약 50억 km의 거리였다.

지구에 도착한 그 데이터 분석결과 엷은 대기 상공에 질소와 메탄이 자외선(ultraviolet light)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여러 단위체가 결합해 만든 중합체인 이종중합체가 생겨나는데 여기에 태양광선이 산란되면서 푸른빛을 띠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NASA측 설명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