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타임즈고등교육, 세계대학 랭킹 100위권 안 한국대학 단 1곳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영국 타임즈고등교육, 세계대학 랭킹 100위권 안 한국대학 단 1곳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00개 세계대학 순위 내 한국 대학 24개, 한국 실망스런 결과

▲ 한국과 일본의 부진 및 실망스런 결과는 아시아의 대표국가들의 대학이 세계대학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했던 것이 이제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뉴스타운

영국의 세계 최고권위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2015년 9월 30일, 올해로 12년째 전 세계 800개 대학이 망라된 최신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했다.

타임즈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15-2016년 ‘세계 800개 대학순위’안에 든 한국대학은 총 24개의 대학이 포함됐으며, 그 가운데 15개 대학은 이번 순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한국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곳은 서울대학교로 85위를 기록했다.

이어포항공과대학(116위), 카이스트(148위), 성균관대교(153위), 고려대학교(251위), 광주과학기술원과 연세대학교(301위)를 기록했다. 따라서 세계 대학 순위 300대안의 한국 대학은 불과 4개 대학에 그쳤다.

전 세계 1~10위까지의 대학은 미국이 6개 대학, 영국이 3개 대학, 스위스 1개 대학이 차지 미국과 영국이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전 세계 1위는 캘리포니 공과대학(미국), 2위는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 3위는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 4위 케임브리지 대학(영국), 5위 메사추세츠 공과대학(미국)이 차지했다.

아시아에서 세계 800개 대학안의 한국대학은 24개로 중국과 일본 다음으로 대만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지난 2012년에 630억을 교육개발에 투자하였고, 이는 한국 국내 총생산(GDP)의 4.4%가 되는 규모다. 타임즈고등교육(THE) 세계대학순위 편집자 필 바티(Phil Baty)는 "대학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은 더욱 치열해지는 아시아 국가 라이벌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가 1위(세계대학순위, 26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의 대표적인 2개 대학 (북경대학교와 칭화대학교)은 ‘세계 탑 엘리트 50위’에서 각각 42위와 47위 자리를 차지했다.

일본은 도교대학(43위)과 교토대학(공동88위), 총 2개 대학이 탑 200위 안에 들었다. 홍콩은 톱200위 안에 3개의 대학이 순위를 차지하였으며, 홍콩대학 (44위), 홍콩과학기술대학(59위)과 홍콩중문대학교(138)이다.

인도는 800개 대학 순위에 17개의 대학들이 포함, 그 가운데 2개 대학이 톱400위 안에 들었으며, 251-300 순위에 있는 인도공과대학과 351-400 순위 안에 있는 봄베이과학기술 원이다.

필 바티 편집자는 아시아권 대학에 대해 “다소 복잡한 아시아의 현재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2개 대학, 베이징대학교와 칭화대학교는 톱 50위 안에서 굳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싱가포르는 또 다른 강적이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는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세계 대학순위에서는 26위를 차지했다. 또한 싱가포르의 난양기술대학은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순위인 55위를 기록했다.

필 바티 편집자는 이어 “그러나, 한국과 일본의 부진 및 실망스런 결과는 아시아의 대표국가들의 대학이 세계대학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했던 것이 이제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지금까지 많은 중요 대학들, 특히 동아시아 지역의 대학들은 자금지원과 강력한 정치적 의지의 뒷받침을 받아가며 세계적인 수준의 위상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노력해왔으나, 이번 세계대학순위의 결과는 그러한 노력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말해주고 있다. 전 세계의 대학들이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필 바티는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세계대학 순위”는 올해 12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적인 연구 대학의 핵심사명들을 글로벌 벤치마킹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서 순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하고, 대학의 핵심사명은 교육, 연구, 지식 전달과 국제 전망 등으로, 이러한 평가방법은 학생들과 그들의 가족, 동기, 대학 관계자들과, 정부들에게 신뢰 할 수 있는 결과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순위를 발표한 800개 대학은 전 세계 고등교육기관의 4%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한편, 세계 대학 순위 1~10위 대학은 아래와 같다.

상위 10개 대학 : 미국(6개), 영국(3개), 스위스(1개) 

1위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미국)

2위 : 옥스퍼드 대학(영국)

3위 : 스탠퍼드 대학(미국)

4위 : 케임브리지 대학(영국)

5위 : 메사추세츠 공과대학(미국)

6위 : 하버드 대학(미국)

7위 : 프린스턴 대학(미국)

8위 :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영국)

9위 :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스위스)

10위 : 시카고 대학 (미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