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직 상실' 한명숙, 소신 발언 "위안부, 역사 잊은 민족에 내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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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상실' 한명숙, 소신 발언 "위안부, 역사 잊은 민족에 내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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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상실' 한명숙 소신 발언 재조명

▲ '의원직 상실' 한명숙 소신 발언 (사진: SBS 방송 캡처)

징역 2년을 선고받은 한명숙 의원의 소신 발언이 새삼 화제다.

한명숙 의원은 국회 토론회에서 일본의 태도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부의 전략적 외교능력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앞서 지난 12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과 한반도평화포럼, 통일맞이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차세계대전 종전 70주년과 동아시아의 미래'라는 주제로 광복 70주년 기념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한명숙 의원은 인사말에서 "엊그제 위안부 할머니 한 분이 돌아가셔서 이제 47분만 남았는데 일본이 이분들이 다 돌아가시기를 기다리는 자세로 위안부 문제를 보는 듯 하다"라며 "그러나 할머니들이 다 돌아가신다고 해도 이 역사가 사라져 가는 것이 아니며 일본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정부의 유능한 전략적 외교능력 필요하지만 지금 보면 너무나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명숙 의원은 "고난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희망의 내일은 없다"라며 "한반도 내부에서 남북관계의 전향적 전환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 안 되며 우리가 우리민족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주도권을 우리가 갖지 않으면 어느 나라도 도와주지 않는다 라는 자각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0일 오후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대법정에서 열린 한명숙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대법관 8대 5 의견으로 한명숙 의원에게 유죄 판단을 내렸다.

대법원은 "한명숙 의원에게 금품전달을 했다는 진술의 신빙성이 인정된다"라며 "한명숙 의원이 건설업자인 한모 씨로부터 1억 원 수표를 받아 동생을 줬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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