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교육전문지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THE=Times Hoigher Education)'은 6일(현지시각) 과거 15년간 경제, 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 대학 및 출생국가별 득점을 매긴 목록에서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은 국가 1위는 미국, 2위 영국, 3위 일본 등으로 나타났다.
THE는 평화상과 문학상을 제외한 2000년 이후의 노벨상 수상자에 대해서 집계했다.
또 가장 노벨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한 대학은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이 1위, 컬럼비아 대학 2위,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가 3위, 프린스턴 대학 4위, 시카고 대학이 공동 4위 등으로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미국 대학이 8개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잘 알려진 ‘하버드 대학’은 11위에 머물렀다.
국가별 배출자 수에서는 4위에는 독일, 5위 이스라엘, 공동 6위에 프랑스와 러시아, 8위 호주, 9위 노르웨이, 공동 10위에는 중국과 이탈리아로 나타났다.
또 국가별 노벨상 수상자 수는 1위 미국이 71명, 일본이 13명, 영국이 12명으로 나타났다.
순위를 결정하는 득점은 수상자가 한 명일 경우 1점, 2명이 공동 수상일 경우는 각 0.5점, 4명일 경우는 각 0.25점으로 순위를 정하므로 공동 수상자가 많은 일본은 4.3점을 차지해 영국의 6점을 밑돌았다. 경제학 수상자가 많은 미국은 29.8점으로 월등하게 높았다.
미국은 전체 노벨상 수상자 146명 가운데 71명으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타의 추종을 불허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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