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오늘(6일) 정오 라이브앨범 전격 발매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동률, 오늘(6일) 정오 라이브앨범 전격 발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 뮤직팜 ⓒ뉴스타운

뮤지션 김동률의 라이브 앨범 <KIMDONGRYUL LIVE 2012 감사 / 2014 동행>이 오늘(6일) 정오 전격 발매돼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04 KIDMOGNRYUL LIVE 초대>, <2008 CONCERT Monologue> 이후 세 번째로 만들어진 김동률 라이브 앨범으로, 2012년과 2014년에 있었던 동명의 전국투어 공연의 실황을 담은 앨범이다.
 
2CD로 제작된 이번 앨범은 각 투어에서 선별된 25곡이 7만여 관객들의 환호성과 탄성과 눈물, 숨소리까지도 하나가 되어 담겨져 있다. 예전 라이브 앨범과 중복되는 곡은 최대한 배제하면서 앨범 자체로도 듣기 좋은 구성을 만들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트랙리스트라는 평가다.
 
한 뮤지션의 디스코그래피 중 3장의 라이브 앨범은 적은 숫자가 아닌 동시에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음원이 대세인 요즘의 음반 시장에서 라이브 앨범을 발표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상업적인 기대에 기인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 저변엔 팬들을 위한 김동률의 배려를 느끼게 한다는 평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전람회 2집에 수록된 곡 ‘이방인’에 대한 기대도 남다르다. 1997년 전람회 고별 공연 이후 라이브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이 곡은, 2012년 ‘감사’ 투어를 통해 16년 만에 비로소 다시 무대에 올랐다. 김동률이 직접 연주한 피아노와 후반부에 터져 나오는 풀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공연 당시 관객들을 압도한 바 있다. 
 
전작인 <2008 CONCERT Monologue>가 현장감을 중시한 라이브 앨범이었다면, 이번 <KIMDONGRYUL LIVE 2012 감사 / 2014 동행>는 감상에 더 초점을 맞췄다. 최소한의 관중 소리와 가수의 멘트를 배제한 트랙들을 듣다보면, 마치 정규 앨범을 듣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총 35회 차 공연이 빚어낸 앙상블이 돋보이는 밴드의 수준 높은 연주와, 깔끔하면서도 공간감 넘치는 사운드의 트랙들을 감상하다보면 어떤 곡들은 오히려 원곡보다 더 제 자리를 찾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재녹음이나 더빙 없이 편집으로만 만들어낸 100% 실황 앨범이라는 점에서 김동률 공연의 수준을 가늠케한다. 만족스러운 퀄리티의 앨범을 만들어내기 위해, 김동률은 ‘동행’ 투어가 끝나기도 전부터 작업을 시작하여 약 7개월 동안 고집스럽게 작업을 해왔다고 밝힌 만큼 이번 라이브 앨범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는 2012년 9월부터 2013년 1월 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총 3만 5000여명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2014 김동률 콘서트 동행’은 2014년 11월 부터 2015년 1월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총 4만 관객이 함께 했다. 총 35회 차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한 김동률은 공연계에 큰 화제를 낳았으며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