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이 2.3%로 기록됐다.
미국 상무부(Commerce Department)는 30일(현지시각) 올 2분기 중 국내총생산(GDP)가 이 같이 성장했다고 발표하고,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개인소비지출, 수출 및 정부지출의 증가세이며, 부정적 영향으로는 민간투자 및 수입의 감소”라고 설명했다.
개인소비지출은 2014년 후반기부터 가솔린 가격의 하락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 들어 연초부터 소비자들이 지갑 끈을 풀어 제치며 소비에 나섰고, 주택시장도 미국 경제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당초 경제전문가들이 전망했던 성장률 2.6%보다는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부터 완만하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따라서 경제성장세 추세가 지금처럼 이어질 경우 미 중앙은행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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