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향한 비판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6월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 자녀의 입학 과정 문제점을 자세히 소개했다.
앞서 영훈 국제중학교는 객관적 채점 영역인 '교과 성적'과 주관적 채점 영역인 '자기계발과 추천서'로 선발되는데, 이재용 부회장 자녀는 객관적 채점 영역에서 전체 지원자 155명 중 72위를 기록했다.
이에 이철희는 "객관적 교과성적으로는 합격권에 들지 못하는 점수"라면서도 "주관적 채점 영역에선 모두 만점을 기록했고, 그러고도 (합격권이) 안 되니까 다른 사람의 (주관적 채점 영역) 점수를 조금 깎아서 합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철희는 "이유도 없이 영문도 없이 점수 깎여서 떨어진 학생들은 무슨 죄냐"고 비판했고, 김구라도 "올린 건 올리고, 깎을 건 깎고 해서 억지로 들어갔다"고 거들었다.
한편 이날 '썰전' 출연진들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자녀가 비경제적 사회배려대상자에 해당한다는 것 자체가 법적으론 문제가 없지만 국민감정하고 많이 다른 측면이 있다"면서 "(결국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재용 부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자녀가 자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재용 부회장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재용 부회장 논란, 그랬구나", "이재용 부회장 논란, 그런 일이..", "이재용 부회장 논란, 72위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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