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용인 시흥 부산 등 전국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해 충격인 가운데, 한국 메르스 집단 발병 사태를 타전하는 외신들의 보도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일 워싱턴 포스트는 신문 1면에 "백신과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이 병에 대한 당국의 대응이 너무 느리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전담 인력 구성 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뉴욕 타임스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많은 한국인은, 감염 격리자의 확산 소식이 들려오면서 병의 확산세뿐 아니라 정부의 미숙한 대응에 대해서도 회의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교토통신은 '늑장 대응', '정보 부족', '미숙한 초동 대응' 등의 단어를 삽입해 한국 메르스 대처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당시 일본 교토통신은 "한국 측에 감염 확산 병원과 방지책, 진찰 상황 정보를 요구했으나 자세한 정보를 듣지 못 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한국과 정보 공유 약정이 있는데도 어떤 병원인지 모른다" 등의 말로 한국 정부의 책임론을 부각시켜 눈길을 모았다.
한편 8일 시흥 용인 김제 부산 등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0대 환자가 첫 발생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이날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67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고교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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