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의 제보로 이루어진 메르스 지도가 등장해 화제인 가운데, 낙타 패러디물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낙타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예방법으로 낙타를 조심하라는 경고문을 올렸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에는 "미안, 다 나 때문이야"라며 "미안, 정말 내 잘못인 거 알아. 어떻게든 백신을 마련해 볼게"라는 낙타의 사과가 게재돼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낙타가 주인공이 된 영화 포스터 패러디도 쏟아지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포스터에는 주연 배우 톰 하디의 얼굴 대신 낙타의 얼굴이 등장했고, '감기'의 포스터에는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친다!"라는 섬뜩한 문구와 함께 도로를 걷고 있는 낙타의 뒷모습이 합성돼 있다.
한편 메르스 지도 등장 낙타 패러디 봇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메르스 지도 등장 낙타 패러디 봇물, 낙타가 무슨 죄야" " 메르스 지도 등장 낙타 패러디 봇물, 낙타를 사람한테서 격리시킨 거" " 메르스 지도 등장 낙타 패러디 봇물, 낙타야 고생이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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