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대통령 후보, 지금 거론되는 대선 후보들 당선 가능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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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대통령 후보, 지금 거론되는 대선 후보들 당선 가능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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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스스로 개혁하지 않으면, 아래부터 개혁이 촉발될 가능성이 높아

▲ ⓒ뉴스타운

성완종 리스트 파문, 4.29 재보선과 공무원연금개혁안 졸속합의 이후 정치개혁의 국민적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여권은 당·청간의 갈등, 야권은 친노· 비노간의 갈등으로 언론이 시끄럽다.

이런 가운데 아직 19대 대선이 2년 반이 넘게 남았는데 여론조사기관은 변함없이 매주 19대 대선 후보 선호도조사로 떠들썩하게 하고 당대표가 되면 대선 후보로,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되면 또 대선 후보로 원내대표가 되면 대선 후보로 띄우기 여론몰이로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와 1948년 대한민국 건국 이후 지금까지 직·간접선거를 통해서 대통령을 배출한 역사에 근거한 객관적인 자료들을 몇 가지 통계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역대 대통령 재임기간

대통령    성씨      선출방법  재임기간(在任期間)
이승만 이(李)/목(木) 국회, 국민투표 1948. 07-1960. 04
윤보선 윤(尹)/토(土) 국회 1960. 08-1962. 03
박정희 박(朴)/목(木) 국민투표, 통일주체국민회의 1963. 12-1979. 10
최규하 최(崔)/토(土) 통일주체국민회의 1979. 12-1980. 08
전두환 전(全)/금(金) 통일주체국민회의, 대통령선거인단 1980. 09-1988. 02
노태우 노(盧)/금(金) 국민투표 1988. 02-1993. 02
김영삼 김(金)/금(金) 국민투표 1993. 02-1998. 02
김대중 김(金)/금(金) 국민투표 1998. 02-2003. 02
노무현 노(盧)/금(金) 국민투표 2003. 02-2008. 02
이명박 이(李)/목(木) 국민투표 2008. 02-2013. 02
박근혜 박(朴)/목(木) 국민투표 2013. 03-

우리나라는 신라시대 박(朴), 석(昔), 김(金)씨가 통치하였고, 고려시대는 왕(王)씨가, 조선시대는 이(李)씨가 통치하였다는 역사적 사실과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19번의 직·간접선거를 통해서 11분의 대통령을 배출한 역사를 통해 객관적인 몇 가지 통계로 분석해 본 결과 주목할 만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직선제인 국민투표나 간선제(국회·통일주체 국민회의·대통령선거인단)을 통하여 당선된 대통령은 이승만, 박정희,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등 목성(木姓)을 가진 분이 4분,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등 금성(金姓)을 가진 분이 5분, 윤보선, 최규하 대통령 등 토성(土姓)을 가진 분이 2분이며, 화성(火姓), 수성(水姓)을 가진 분이 당선된 적은 한 번도 없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직·간접선거를 통해서 당선된 성씨는 木金土성씨, 국민투표에 의한 직접선거를 통해서는 木金성씨 밖에 당선 적이 없다

"대한민국 수립후 약 30년 주기로 목씨성, 금씨성이 번갈아 통치"

또한 정부 수립 후 이승만 대통령부터 박정희 대통령까지 약 31년을 목성(木姓)이, 과도기 최규하 대통령부터 노무현 대통령까지 약 29년을 금성(金姓)이 통치했다. 대략 30년 주기로 목성(木姓)과 금성(金姓)이 번갈아 통치했음을 알 수 있다.

木姓의 기운이 강한 1963년 5대 대선에서 윤보선 후보가 박정희 후보에게 근소한 차로 패한 것이나 木姓의 기운이 강한 1971년 7대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가 박정희 후보에게 패하고 낙선하였으나 金姓의 기운이 강한 1997년 15대 대선에서 대세론의 이회창 후보를 이기고 당선된 것, 그리고 1997년 15대, 2002년 16대에서 대세론의 이회창 후보가 김대중, 노무현 두 명의 金姓을 극복하지 못한 것은 오행의 기운이 작용한 이유라고 분석된다.

2008년 이후 2038년까지 30년간은 木姓의 기운이 왕성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므로 이후 대통령의 성씨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통상 사람의 한 세대인 30년은 바로 우주의 1시간인 1세에 해당되고 작은 변화를 의미한다. 개인이 뜻을 세우고 정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변화 시키거나 이루고자 한 것을 달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연한이기 때문이다.

1949년 민족주의자 김구 선생 암살사건, 30년 후인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 그 후 30년 후 2009년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사건 등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사건이 반복하여 일어났다는 사실이다.

"정치권 스스로 개혁하지 않으면, 수년 내 아래부터 개혁이 촉발될 가능성이 높아"

대통령제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절대강자는 제왕적 대통령이 아니라 제왕적 국회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의 권한이 갈수록 비대해지고 있음을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

14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개헌에 찬성한다고 한다. 국민을 위한 개헌이라고 강조하기 앞서 현재 가동되고 있는 국회개혁특위에서 그 동안 국민에게 공약했던 특권 내려놓기, 세비 삭감 등 스스로 개혁을 우선해야 진정성이 있다.

국회 스스로 개혁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과거 경험했듯이 1960년 4. 19 민주항쟁, 1987년 6월 항쟁이 발생했던 것처럼 아래로부터 개혁이 촉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역사적 교훈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글 : 안곡미래컨설팅 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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