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18일 존 케리(John Kerry)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과 중국을 방문한다고 미 국무부가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6월 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9월에 미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오바마 대통령과의 의제를 사전 조율하기 위한 방문이다.
특히 북한이 최근 잠수함 (수중) 발사 탄도미사일(SLBM)개발을 가속화 키기고 있는 상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연계 강화책을 논의하고, 나아가 미일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7~18일 서울 방문에서는 윤병세 외교장관,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하고, 북한에 대처하기위한 한미일 안전보장 협정이 불가결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역사문제로 악화된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케리 장관의 베이징 방문 일정은 16~18일로 중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의 회의를 하고, 미중협력 강화 및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암초를 매립하는 공사에 대한 우려를 직접 전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반면 중국 측은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재개정에 대해 중국의 봉쇄를 시도하는 것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어 쉽지만은 않은 회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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