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역사상 17세기(1667년) 이후 최연소 20세 여대생이 국회의원에 당선돼 화제다.
1667년 크리스토퍼 몽크(Christopher Monck)가 13세로 국회의원에 당선 된 적이 있다.
제 3당으로 약진한 스코틀랜드민족당(SNP=Scottish Nationalist Party)소속의 20세 밖에 안 되는 여대생 ‘마이리 블랙(Mhairi Black)’이 영국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당히 당선됐다.
특히 이 최연소 당선자 여대생은 영국 노동당의 ‘그림자 외상’ '더글러스 알렉산더(Douglas Alexander)‘를 누르고 당선됐다는 점이 화제를 더 불러 일으켰다.
당선자는 “사람들은 나이와 성별을 따지기 보다는 본질에 더 관심을 가졌다”며 “영국 정부에 스코틀랜드 사람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영국에서는 피선거권은 18세 이상이다.
한편, 유럽 연합(EU)의 즉각 이탈, 이민 규제 강화를 요구하며 선거 캠페인을 벌였던 영국 독립당(UKIP)인 나이절 화성 라지 당수(51)은 보수당 후보에 패하고 낙선해 당수를 사임했다.
또 보수당 당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48)의 후계 후보의 한 사람인 런던 시장 ‘보리스 존슨(50)’이 7년 만에 국회의원에 복귀했으며 그는 당분간 시장업무를 겸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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