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의 경제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국토개발위원회’가 대전시의 알제리 국토개발 참여에 협조적 자세를 보임으로 알제리와 대전시와의 간격이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다고 대전시가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기회의 땅’ 알제리의 경제개발 참여를 대전시의 아프리카 진출 교두보로 삼아 세계 속의 과학기술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으로 알제리 경제협력단 파견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알제리 한국대사관이 ‘알제리 국토개발 위원회’를 방문한 결과, 대전시의 알제리 경제개발참여에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 알제리 한국대사관은 아프리카 경제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국토개발위원’을 면담한 결과, 알제리 경제개발에 관한 자료를 대전시에 보내주기로 했으며, 대전시의 경제협력단이 알제리를 방문할 경우 알제리의 실권자로 알려진 내무부장관 및 알제시장 면담을 주선하기로 하는 등 세부 일정준비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오는 7월 중순 알제리에 경제협력단을 파견한다는 계획을 외교통상부, 주 알제리 한국대사관, KOTRA 알제리무역관에데 통보하고, 경제협력단에 필요한 자료 요구는 물론 알제리의실권자인 내무부장관 및 알제시장 면담, 업무협상파트너 선정, 상담장 마련 등 협조를 요청하고 관계 기관과의 업무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대전시의 발빠른 조치에 따라 주 알제리 한국대사관으로부터 대전기업의 알제리 진출시 대형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밝게 전망하는 공문을 받아 대전시의 아프리카 진출을 더욱 가시화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박성효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경제협력팀, 도시개발협력팀, 댐건설협력팀, 건설주택협력팀 등 4개팀 20명으로 TFT(태스크포스팀)를 구성하여 알제리와의 교류협력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20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대전상공회의소 등12개 기관 및 경제단체와 대전시 관련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열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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