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과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가 영화 '국제시장'으로 트위터 설전을 벌이는 가운데, 영화 '국제시장' 윤재균 감독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윤 감독은 "사실 시나리오 단계에선 영화 속보다 더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우리 현대사를 조사하면서 정말 많은 의미가 있는 사건들이 있었다"며 "우리 사회가 이렇게 아픈 상처가 많은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더 많은 일을 다 넣고 싶었지만 두 시간이란 시간 안에 모든 사건을 넣어야 했다"며 "결국 6.25, 파독광부-간호사, 베트남 전쟁 등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변희재는 자신의 SNS에 "'국제시장'은 물론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까지 한국의 3류 평론가들과 기자들의 음해가 도를 넘어서는군요"라며 "다 아는 걸 왜 영화로 보냐고 떠들어대는 3류 평론가와 기자들"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허지웅 변희재와 '국제시장' 트위터 설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변희재와 '국제시장' 트위터 설전, 안타깝네", "허지웅 변희재와 '국제시장' 트위터 설전, 드라마로 나왔어도 좋았을 텐데", "허지웅 변희재와 '국제시장' 트위터 설전, 2시간 안에 담기 힘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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