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국제시장' 논란에 과거 '변호인' 리뷰 재조명 "단점은 열성 노무현 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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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국제시장' 논란에 과거 '변호인' 리뷰 재조명 "단점은 열성 노무현 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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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국제시장 논란 변호인 리뷰

▲ '허지웅 국제시장 논란 변호인 리뷰' (사진: JTBC '마녀사냥') ⓒ뉴스타운

영화 평론가 허지웅의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허지웅의 영화 '변호인'에 대한 리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변호인'에 대한 리뷰를 게재했다.

당시 허지웅은 글의 말미에 "'변호인'의 단점은 세상에 일베가 있다는 것이다. '변호인'의 단점은 세상에 여전히 비뚤어진 정의감만으로 모든 걸 재단하며 민폐를 끼치는 열성 노무현 팬덤이 있다는 것이다. 일종의 공모자이자 공생 관계인 저들은 '변호인'과 관련해서 역시 아무런 의미 없는 소음만을 양산하며 논쟁의 가치가 없는 논쟁의 장을 세워 진영의 외벽을 쌓는데 골몰할 것이다"리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허지웅의 이와 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허지웅은 이후 JTBC '썰전'에 출연해 "영화 자체에 대해 건조하게 칭찬한 글이었다"라고 해명했다.

허지웅은 "이 영화를 둘러싼 두 가지 양상,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일베와 열성 노무현 팬덤이 의미 없는 소모적 논쟁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이야기였다"라며 "이 영화가 재미를 찾는 관객들과 재미있게 만나고 좋게 헤어지기 위해서는 이런 사람들의 쓸데없는 논쟁과 소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한 것인데 이 영화를 노무현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 혹은 노무현 그 자체로 보는 사람들이 기분 나빠해 격렬한 반응을 보인 게 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더 이상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시니어들의 문제가 다루어져야 마땅한 시점에 아버지 세대의 희생을 강조하는 '국제시장'의 등장은 반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며 영화 '국제시장'에 대해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비아냥거리자 허지웅은 "광주 출신이라 변호인은 빨고 국제시장은 깐다는데 0. 사실상 서울 토박이고 1. 프로필 놔두는 건 니들 꼴보기 싫어서고 2. 변호인 빨긴 커녕 당시 깠다고 욕먹었고 3. 국제시장을 선전 영화로 소비하는 니들을 까는 거고 4. 난 당신들 중 누구 편도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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