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23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서 입주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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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23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서 입주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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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사장 임수경)이 23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입주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한전KDN은 지난 7일까지 성남 분당 청사에서 이곳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해 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건축 연면적 4만 6천㎡, 지상 18층 규모로 94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신사옥은 전력 ICT기업에 맞게 스마트그리드 및 친환경적인 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해 에너지 절약, 스마트 빌딩으로 건축됐다.

이날 입주기념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한전KPS 사장 등 에너지 산업분야 유관 기관장과 강인규 나주시장이 참석했다.

한전KDN은 1992년 한국전력공사가 100% 출자해 세일정보통신(주)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2000년 현재의 사명인 한전KDN으로 변경했다. 국내 전력산업의 발전에서부터 송·변전, 배전,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력계통 전 과정에 걸친 ICT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전력 ICT분야에서 선도적 역량 확보를 통해 국가 에너지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력 손실률을 절감시키고, 전압과 주파수 유지율을 높이고 한 순간의 정전도 허용하지 않음으로써 고품질의 전기를 안전하고 값 싸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한전KDN을 비롯한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전KPS 등 에너지 관련 기업이 이전해옴에 따라 빛가람혁신도시가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는 한편 광주·전남지역 청년층 일자리 창출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청이 소재한 남악 신도시는 도청 입주 후 완전한 도시 형태를 갖추는 데 5년이 걸렸지만 혁신도시의 자족도시화는 3년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예측한다”며 “내일 입주기관 기관장과 저와, 광주시장, 시도 교육감, 나주시장이 참여하는 13+5의 공공기관장협의회가 발족하면 교육이나 교통, 의료, 문화, 주말의 휴식 등의 문제가 잘 풀릴 것이다. 호혜원 악취문제는 나주시와 협의해 내년 4월까지 끝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유통시설 유치문제는 이미 국내 굴지의 대형유통사가 부지를 결정, 여러분의 생활에 큰 편리함을 드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공기관이 지역밀착형 공기업이 된다면 저희들은 혁신도시 밀착형 지자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빛가람혁신도시에는 지난해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처음 입주한데 이어 현재까지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13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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