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인질극 종료에 IS 동태 "미성년자 강간 용납"…'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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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인질극 종료에 IS 동태 "미성년자 강간 용납"…'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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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인질극 종료, 최근 IS 동태

▲ 시드니 인질극 종료 IS 동태 (사진: YTN 방송 캡처) ⓒ뉴스타운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서 벌어진 인질극이 종료된 가운데, 최근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여성을 잡아 성노예로 삼거나 인신매매가 가능하다는 비윤리적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을 발간해 충격을 자아냈다.

14일(현지시각) 영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테러·극단주의 감시단체인 MEMRI는 IS가 최근 출판을 담당하는 알힘마도서관을 통해 '포로와 노예에 대한 문답'이라는 제목의 가이북을 인쇄해 발간했다.

27개 질문과 답변을 담고 있는 이 가이드북은 여성을 포로로 잡아 노예로 삼거나 팔어버리는 행위가 종교적으로 타당하고 말하고 있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포로로 잡은 여성과 성관계가 가능하며, 심지어 미성년자와도 성관계가 가능하다. 전쟁 중 잡은 여성을 전리품으로 지칭하며 이슬람을 믿지 않는 불신자는 전투와 관계없는 여성이라 포로로 잡아도 된다. 또한 포로로 잡은 여성은 매매나 상속, 증여가 가능하다.

단, 무슬림의 여성은 노예화를 금지했다. 또한 고문이나 재미를 목적으로 여성 노예를 때려서는 안 되지만 교육 목적으로는 구타를 해도 괜찮고 여성(노예)의 자녀가 사춘기가 지났다면 어머니와 떼어내 인신매매를 해도 괜찮다.

이 문서는 MEMRI가 영어로 변역했으며, 영국 테러 전문가들은 이 문서가 사실이라고 결론 내렸다.

영국의 대테러 전문가는 "이것은 구역질 나는 문서이며, 암흑시대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라며 "현대 사회에서 노예제도는 없어졌다. 이것은 IS의 실체를 공개하는 일부가 될 것"이라 전했다.

현재까지 IS는 이라크 북부 소수민족 야지디 족과 기독교인 등 소수 종교 여성 수천 명을 잡아 성노예로 부리거나 매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인질범의 정체는 지난 1996년 호주로 건너온 난민 출신의 이란인 만 하론 모니스(50)로 밝혀졌다.

모니스는 이슬람 사회, 조직의 지도자인 '셰이크'를 자칭하는 극단 이슬람주의자로 전해진다. 모니스는 인질극 당시 IS와 비슷한 깃발을 카페 유리창에 내걸어 IS의 소행을 의심하게 했다.

시드니 인질극 종료 IS 동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드니 인질극 종료 IS 동태, 무섭다", "시드니 인질극 종료 IS 동태, 잔인해", "시드니 인질극 종료 IS 동태, 같은 사람 맞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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