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리는 개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풍물놀이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하며 공식행사 후 자전거동호회의 자전거타기, 일반 주민들의 다리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전통과 현대, 미래의 조화를 상징하고 도시농업 특구인 강동구의 이미지를 살리는 '소 달구지 끌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구리암사대교는 한강에 설치되는 31번째 다리로 총 2.74km로 폭 24~44m(4~6차로)규모다.
연결도로 건설공사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는 3,900억 원이 들었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에 집중된 교통량이 어느 정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개통하는 용마터널을 함께 이용하면 강남북 지역간 이동시간은 기존 30~4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구리암사대교 개통 소식에 누리꾼들은 "구리암사대교 개통, 그렇구나", "구리암사대교 개통, 돈 엄청 들였네", "구리암사대교 개통,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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