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5년도 수능시험 시행을 위한 교통소통·소음방지·문답지 수송 원활화 대책'에 따르면 수능 당일 시험장 인근 차량 출입이 통제될 전망이다.
13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전방 200m 지점부터 승용차 등의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수험생들은 이 지점에서 하차해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이에 서울시도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수능일에는 서울 지하철은 38회 늘리고 시내·마을버스는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된다.
평상시 07~09시인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06~10시까지 확대하고 이 시간 동안 지하철 운행을 총 38회 늘린다.
시내 마을버스는 06~08시 30분까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04시~12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택시 약 1만5천대를 추가 운행토록 한다. 또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473대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수험생 무료 수송'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된 차량 800대를 수험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등에 비상 대기시켜 수험생이 승차를 요청하면 인근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줄 예정이다.
수능일 시험장 인근 차량통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일 시험장 인근 차량통제, 늦는 수험생이 없기를", "수능일 시험장 인근 차량통제, 모두 수고했어요", "수능일 시험장 인근 차량통제, 다들 좋은 결과가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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