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재억)는 27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진행된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세월호 이준석 선장에게 사형을 구형했으며, 나머지 선원 14명에 대해서 각각 무기징역과 15·20·30년을 구형했다.
검사는 피해의 중대성(희생자 304명), 유족들에게 지울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준 점, 피해회복이 불가능한 점, 높은 비난 가능성, 상황에 대한 지배 가능성과 선원으로서의 지위, 퇴선 후 구조노력 및 개전의 정 유무, 유족 등 피해자의 처벌의사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살인 혐의 선원들인 기관장과 1등 항해사, 2등 항해사 등 3명에게는 무기징역을, 이밖에 나머지 선원들에 대해서는 징역 15년~30년 등을 구형했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 사형 구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 사형 구형,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세월호 이준석 선장 사형 구형,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