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북미대륙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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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북미대륙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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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그룹과 3년간 독점적 장기공급 계약 체결

㈜알톤스포츠(대표이사 박찬우, www.altonsports.com)는 자회사인 알톤(천진)자전거유한공사를 통해 인도그룹 마힌드라 젠지(Mahindra Genze)와 북미지역(미국, 캐나다)에 전기자전거를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이며, 3년간 공급하기로 한 총 규모는 최소 미화 약 870만불 수준이 될 전망이다.

알톤스포츠의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초 전기자전거 샘플을 공급했으며 몇 개월 동안 마힌드라 젠지의 전문가들로부터 작은 부품에서부터 전체 설계까지 정밀한 검증을 받았다고 한다.

딜립순다람(DilipSundaram) 선임 부사장 겸 마힌드라 코리아 대표는 “마힌드라 젠지의 품질 관리 팀은 알톤 스포츠의 제품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이처럼 최고 수준의 한국 회사를 북미 시장에 소개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소감을 말하며 “마힌드라는 한국에 대한 투자와 마힌드라의 한국 기업들의 국제 무대 진출 도모에 있어 무한한 잠재력을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알톤스포츠는 이번에 장기독점 공급 계약을 맺게 됨으로써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의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서 인정 받은 첫 계기가 되어 향후 해외 수출의 길이 더 넓어 질 것으로 보인다. 박찬우(Park Chan-woo) 알톤 스포츠 대표는 “이번 마힌드라와의 계약은 알톤 스포츠에게는 큰 도약의 기회이며 최근 떠오르고 있는 도시적 라이프 스타일에서 전기 자전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번에 마힌드라 젠지로 수출하게 된 전기자전거는 국내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2014년형 이스타 26인치 모델이며, 북미대륙에서는 마힌드라 젠지의 상표로 선보이게 된다. 이번에 수출하게 된 모델은 배터리를 자전거 프레임에 내장하며 국내 특허를 취득(특허 제 10-1207885)한 초기모델을 좀더 개선한 제품이다. 배터리를 다운튜브의 측면에 탈부착하도록 하여 편리성과 심미성을 높였으며, 방수기능도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배터리는 삼성SDI의 제품을 적용하여 안정성과 용량을 향상시켰다. 주행방식은 PAS방식(Pedal Assist System, 페달을 밟는 힘을 감지하여 모터가 작동되는 방식)과 Throttle 방식(스쿠터처럼 핸들바에 장착된 가속레버를 돌려 주행하는 방식)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진행한 마힌드라 그룹은 자동차, 농기계, 정보기술(IT), 항공우주산업, 금융, 무역, 부동산, 레저 등 다양한 영역에 계열사를 두고 있는 인도의 상위권 그룹이다. IT 부문 회사인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와 브리슬콘(Bristlecone)이 이미 미국 시장에 진출하여 시장성을 인정받는 등 탄탄한 입지를 갖고 있는 회사이다. 마힌드라 미국 법인(Mahindra USA)에서 생산되는 트랙터는 전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또한 마힌드라 젠지는 최근 전기이륜차를 세계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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