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장관은 4일 국회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6월 30일 취임 이후 윤일병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느냐"라는 질문에 "따로 보고받은 사실은 없다. 윤일병 사건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지난 7월 31일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마 해당 사건을 처리하는 부대에서 자기들 나름대로 조사한 뒤 엄중한 처리를 거치느라 보고가 늦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민구 장관은 윤일병 사건에 대해 "군 시각으로만 보지 않고 민간의 시각, 전문가의 시각에서 보고 쇄신책을 만들도록 8월부터 12월까지 민·관·군 병영 혁신 위원회를 만들어서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구 장관 윤일병 사건 보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민구 장관 윤일병 사건 보고, 은폐하려고 보고 안 한 건 아니고?" "한민구 장관 윤일병 사건 보고, 이런 큰일을 뒤늦게 알았다는 것 자체가 문제야" '한민구 장관 윤일병 사건 보고, 제대로 된 처벌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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