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이 개봉 첫날부터 높은 예매율을 보여 화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30일 개봉한 '명량'은 오후 3시 기준 61.2%의 높은 예매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예매 관객만 28만 2570명으로 3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지난주 개봉한 '군도: 민란의 시대'의 기록 20만 3265명을 10만 명 가까이 앞선 수치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과 연기파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명량' 예매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량 예매율, 장난 아니네" "명량 예매율, 나도 보러 가야지" "명량 예매율, 가슴 벅차다는데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