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김동우 아나운서 임란 의병장 자손으로 밝혀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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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김동우 아나운서 임란 의병장 자손으로 밝혀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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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의병장 김몽택 장군의 19대 직손

▲ ‘TV쇼 진품명품’ 김동우 아나운서
‘TV쇼 진품명품’의 진행자인 KBS 김동우 아나운서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인 김몽택(金夢澤) 장군의 19대 직손이자 장손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경북 월성군 (현재 경주시)의 의병장이었던 김몽택 장군은 1592년 임진년 4월 14일 신무기와 조총으로 무장한 16만 명의 왜적들이 부산포에 상륙한지 불과 일주일 만에 울산포를 거쳐 경북 월성군 (현재 경주시) 양남면 일대로 진출하자, 구식 무기와 농민군이 주축인 2000여 명의 의병으로 왜적의 신식 무기와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지형지물을 이용한 지혜로운 전략과 호국충절의 정신으로 왜적과 공암전투, 류포전, 하서전, 나아전 등 25차례의 치열한 전투를 벌여, 의병 지도자인 김몽택 장군을 비롯한 의병 대부분이 전사했고 시신도 수습하지 못한 경우도 다반사였다.

이 지역에서 거병한 의병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친 왜적은 원래 예정일보다 5일 이나 늦게 한양(漢陽)에 도달해, 선조 임금이 의주로 몽진하는데 김몽택 장군과 휘하의 경주 지역 의병들이 시간을 벌어준 혁혁한 공을 세운 것으로 임란 의병사에 기록되어 있다.

▲ 경주 임란항쟁사 東海七義將軍에 수록된 김몽택 장군
김동우 아나운서는 인터뷰에서 “임진왜란 당시 19대조 몽택 할아버지께서 의병장으로 참전해 순국하셨으나 시신을 찾지 못해 평소 쓰시던 갑옷, 투구, 의관 등을 넣고 산소를 만들어 경북 경주시 양남면 석읍리에 모셨는데 몽택 할아버지의 우국충절의 정신이 오늘날 빛을 보게 되어 할아버지의 혼령이 하늘에서도 기뻐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TV쇼 진품명품’의 진행자인 김동우 아나운서는 의병장의 후예답게 군 생활을 육군 ROTC 22기 장교로 복무한 예비역 육군 중위 출신이다. 김동우 아나운서의 19대조인 김몽택 의병장과 경주시 일대 임진왜란 당시 의병 항쟁 기록은 동국대 최효식 교수가 쓴 ‘경주 임란 항쟁사’와 서울대 규장각 ‘선조실록 임란 공신 편’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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