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박봄이 마약 밀수 사건에 휘말려 논란이 된 가운데 '룸메이트' 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지난 30일 SBS 측의 한 방송 관계자는 "'룸메이트' 제작진이 박봄에 관한 소식을 접한 뒤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했다."라며 "현재 대응책 마련과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봄의 거취에 대해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 현재 논의 중이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30일 한 매체는 "박봄이 지난 2010년 10월 국제 특송 우편을 통해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 80여 정을 미국에서 들여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으나, 해당 사건이 입건유예로 처리됐다."라고 보도했다. 입건 유예란 '범죄 혐의는 있지만 입건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 내리는 조치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1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박봄은 어린 시절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함께 병행해 왔으며 미국의 유명한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라며 해명이 나섰다.
박봄 '룸메이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봄 룸메이트, 룸메이트에서 귀여웠었는데" "박봄 룸메이트, 하차 안 하길" "박봄 룸메이트, 박봄 안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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