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석 교수 ⓒ 뉴스타운 | ||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 복제 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오는 5 월쯤 국가지원을 받는 '제1 호 최고 과학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부는 가칭 '최고 과학자 연구지원 사업'계획안을 마련해, 이달말 과학기술 관계 장관회의의 논의를 거쳐 다음달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 과학기술위원회'에서 최종 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최고 과학자로 선정되는 사람에게는 국가가 연구비로 연간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또 연구비와는 별도로 '연구 인프라'비용으로 연구 시설비 등 각종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과학기술부는 이번에 선정되는 최고 과학자는 국내.외에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고 노벨 과학상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되는 과학자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로선 국내 과학자 중 줄기세포로 세계적 이목을 받고 있는 황 교수가 가장 유력한 상태다.
한편 과기부는 1호에 이어 올 하반기에 2호 최고 과학자 1 명을 추가로 선정하며, 단계적으로 모두 10 명 가량을 최고 과학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메디팜뉴스 김어진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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