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경찰 당국은 8일 북부 치앙라이 현에서 북한을 탈출해 밀입국한 것으로 보이는 1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일본 교도 통신은 이들 13명은 중국이나 라오스 등을 경유해 태국에 도착했으며 제3국으로 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태국 북부 지역 등에서는 탈북자들이 종종 발견되고 있으며 제 3국으로 이동하는 경유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탈북자들은 한국행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태국 현지 우리 대사관에서 이들 탈북자들이 희망하는 국가로 가도록 조치를 취했다”면서 “이들의 제 3국행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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