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유덕열 구청장 후보는 4일(수) 실시된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후보를 54,7% VS 41,2%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유덕열 구청장 당선인은 개표방송을 통해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 캠프를 찾아 당선인사를 통해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37만 동대문구민 모두의 승리"라면서 "더욱더 열심히 일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 낮은 자세로 구민여러분을 섬기면서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구청장 당선인은 또 "하루만 지나면 밝혀지는 그럴 듯한 유언비어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팠고, 힘든 선거를 치루었다"면서 "지난 30년 동안 구민여러분이 자신을 지켜주셨기에 이번에도 지켜주실 것으로 믿고 정책과 공약 그리고 비전을 제시하며 깨끗하게 선거에 임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우리 동대문구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률이 서울시에서 2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을 땐 대단히 기쁘고 힘이되었다"면서 "선거과정에서 구민에게 약속했던 것처럼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교육지원 예산을 상향 조정해 우리 동대문구가 교육특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덕열 구청장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은 모두 다 잊고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 '사람이 행복하고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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