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장 미리 알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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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장 미리 알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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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꾼 우리 손으로 뽑는 아주 중차대한 선거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늘(4일) 오전 6시부터 실시되었다. 이번 지방선거는 특히 투표용지가 7장이나 되어 유권자의 혼돈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 또 한번 선거 투표용지 중엔 교육감선거 투표용지만 기호 없이 후보자 이름이 배열된 가로형이다.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길 원한다면, 각자의 소중한 한 표가 실수로 인해 허무하게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투표절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1인 7표제'로 실시된다.

유권자 한 명에게 우리 대구를 예로 들면, 대구광역시장, 구청장·군수, 대구시교육감, 대구광역시의원, 구의원 등 시의원 비례대표 등 7개의 투표용지가 주어진다. 2010년 지방선거 때와 달리 교육의원은 별도로 뽑지 않는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는 투표용지가 많아 유권자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투표를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한다. 7장의 투표용지는 종류에 따라 각기 색깔이 다르다.

우선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확인을 거치고 1차투표에선 도지사와 도교육감, 시장 또는 군수를 선출한다.

특히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 이름이 정당순서와 무관하게 배열되어 있으니, 유권자들은 원하는 후보의 이름을 찾아 기표해야 한다. 선거마다 지지하는 후보 또는 정당에 한 표씩만 투표해야 한다. 기표가 끝나면 1차투표함에 3장을 한꺼번에 넣는다.

이어 2차 투표에선 4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데 대구시의원, 시군의원, 비례대표 시의원을 선출한다.

투표시간은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12시간이다. 다만 오후6시 전에 도착했지만 대기자 수가 많아 6시가 넘도록 기다린다면, 대기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주소지 선거구에 위치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안내문에 나와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주요 포털에서 제공하는 '내 투표소 찾기'를 통해서도 투표소 위치확인이 가능하다. 모바일 앱 '선거정보'에는 투표소 위치는 물론 후보자들의 학력 경력 재산내역 등이 소개되어 있다.

지방선거, 이처럼 복잡하기는 하지만 우리 지역 일꾼을, 우리 손으로 뽑는 아주 중차대한 일이다.

반드시 후보들 면면과 공약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지할 후보를 선정,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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