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추신수는 5대0으로 앞선 4회초 상대 투수 로비 레이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 좌측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10호 홈런, 전날 시애틀과의 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팀 내 홈런 1위를 굳게 지켰다.
추신수의 홈런과 선발 투수 다르빗슈의 호투에 힘입어 텍사스는 9-2의 대승을 거뒀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이날 디트로이트와 경기내용을 분석하며 "추신수는 뛰어난 출루능력으로 톱타자로 활약하고 있지만, 팀 타선의 누구보다 많은 폭발력을 제공하는 선수이기도 하다"고 호평했다.
23일 현재 추신수는 출루율(0.436)과 타율(0.310)뿐만 아니라 홈런(6개)과 장타율(0.503)에서도 모두 팀 내 1위를 차지하며 텍사스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