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당의장 출마선언에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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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당의장 출마선언에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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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정당을 가자던 개혁당 1년 만에 깨고 또 백년정당 들먹여

 
   
  ^^^▲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
ⓒ 야후^^^
 
 

유시민(경기도 고양시 덕양갑, 16-17대) 열린우리당 의원의 당의장 출마선언에 유의원의 인기(?) 못지않게 많은 엇갈린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백년 가는 정당 만들자면서 지난 대선 전에 창당한 개혁국민정당을 1년여 만에 부순 장본인이 유시민의원임을 알고 있는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유의원은 22일 영등포 열린우리당(열린우리당#이고시오)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2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당 의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의원은 "오랜 세월 가슴에 품어온 정당개혁의 꿈을 실현하고 우리당을 백년 가는 정책정당으로 세울 수 있다"며 "이 일만큼은 그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 믿기에, 당의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과 국민들은 각양각색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유시민 1대9의 불리한 게임을 하고 있다”는 제하로 유 의원과 인터뷰내용을 실은 오마이뉴스의 기사 댓글에는 대부분이 유의원이 당의장 출마선언을 지지하고 있으나 반대하는 댓글도 만만치 않다.

‘기둥’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위대한 사람 앞에는 질투하고 시기하는 사람이 많아 늘 불안하고 조심스럽습니다. 당신의 당당함과 원칙주의 가식이 없는 마음을 보면 항상 든든하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고 적어 유의원의 당의장 공식출마선언을 환영했다.

‘장백산인’이란 네티즌은 “유시민이가 당의장 되기를 한나라당은 성황당에 빌고 또 빌고 얼마나 학수고대를 하고 있을꼬! 허억.....제 3자적 입장의 객꾼으로 한나라당의 전략을 함부로 노출하면 안되는디!.....”라고 적었다.

또 ‘bill"이란 네티즌은 “순수하게 보이지 않는다. 초기에 좋았는데 의장되면 정치 자금법부터 고칠 사람이다. 어찌 돈 문제 복잡한지 또 돈에 관련된 법 고친다네”하여 최근 유의원이 제안한 정치자금법 개정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나타냈다.

'김시진'이란 네티즌은 "선거법 위반(한) 놈이...자숙은 못할망정 무에 잘 났다고 나오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유의원의 지역구인 고양에 사는 모 유권자는 유의원의 당의장 출마선언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유의원이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달에 (유의원의 선거법위반 사건)결심 들어가게 되면 전당대회 전에 선고가 될 터인데 (그렇게 되면) 난리가 아닐 것이다”고 말했다.

또 “백년 가는 정당은 유시민의 전매특허냐”며 “백년 가는 정당 만들자며 개혁당을 만들고 개혁당을 부순 게 누군데 또 다시 백년 가는 정당을 들먹이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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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2005-02-22 16:57:10
하하 유시민 드디어 일내는 구나!!!
그러나 전기동씨는 당신에게 고문 당했다고 저렇게 소리치고 있다.
하여간 고문한자와 당한자 누가 진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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