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 4개 병원 합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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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 4개 병원 합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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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줄 왼쪽에서 3번째 조상헌 강남센터 원장, 6번째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7번째 오제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8번째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9번째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 10번째 윤강섭 서울시 보라매병원장.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지난 5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2014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 4개 병원 합동 심포지엄’ 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김용익 문정림 의원, 김영일 김천의료원장, 조승연 지방의료원연합회장 등 외빈과 오병희 원장, 윤강섭 서울시 보라매병원장, 조상헌 강남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의 현재와 미래’ 란 주제로,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 사업의 현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논의됐다.

세션의 첫 발표를 맡은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민간 의료기관과 차별화 된 지방 의료원 경쟁력 강화,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 훈련 등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주요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이춘기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부단장이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의 현재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사업은 초기 의료봉사 위주의 사회공헌에서 공공의료 관련 센터 유치 및 지원, 지역보건체계 연개 사업, 공공의료 전달체계 구축 등 시스템적인 측면으로 확대되고 있다” 며 “최근에는 정책연구와 공개강좌를 통해 보건의료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의 현황’ 란 주제로, 4개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 사업 소개, 진행 중인 사업의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진용 서울시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는 “보라매병원은 공공보건의료 예산 축소를 비롯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조직정비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며 “현재 부서 간 유기적 결합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보건복지부, 서울시, 건강보험공단, 공공병원 등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진료과 연계사업으로 응급의학과와 취약계층 진료 프로토콜 개발, 산부인과와 미혼모 보건 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기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는 “현재 사회 전반적으로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며 “공공보건의료 사업이 단순 의료봉사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과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지역사회 중심의 주민 건강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세션의 마지막 연자로 나선 박상민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교수는 4개병원간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 강화, 연구와 교육을 위한 협력 등을 강조했다.

오병희 원장은 “오늘 심포지엄이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저변을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지난 2006년 발족한 이래, 국내외 무료진료 뿐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각종 공공보건의료 사업 위탁운영, 공공보건의료인 교육훈련, 저개발국 희귀질환 어린이 방문 및 초청수술, 저개발국 의료역량 강화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공공보건의료센터를 개소해 국내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국립대병원과 지역거점 공공병원 간 전국적 공공의료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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