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대박’ 국내의 균형된 평화통일 컨센세스가 과제
‘통일은 대박’ 국내의 균형된 평화통일 컨센세스가 과제
  • 전도일 기자
  • 승인 2014.03.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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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치와 인식의 변화 필요...강원도는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살만한 땅이 돼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 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이의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통일준비위원회를 준비 중에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는 3월 26~27일 독일 방문 옛 동독지역인 드레스텐(Dresden)공대(工大)에서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통일구상인 유라시아 이니시아티브를 반영할 수 있는 소위 ‘통일 독트린’을 발표할 예정에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의 관심사가 될 전망에 있다.

박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통일발언을 한 이후 국내에서는 서서히 통일담론(統一談論)이 일고 있는 것은 여간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으며, 모 일간신문에서 ‘통일은 미래다’라는 시리즈와 컨퍼런스 또는 곳곳에서 세미나 개최 등 국내적인 움직임이 활발해 그동안 우리사회 일각의 회의적(懷疑的)인 통일론을 희석시키면서 긍정적인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바람직한 상황이다.

그동안 분단과 정전(停戰)체제가 60여년간 지속되어 오면서 북한 김씨일가의 1인 세습 독재체제가 3대에 걸쳐 계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내에서는 통일에 대한 부담과 회의 및 무용론(無用論)이 존재해 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이를 어떻게 합일(合一)시켜 국민들의 균형된 통일담론을 끌어내 평화적인 통일의 컨센서스(Consensus)를 이루느냐가 큰 과제라고 아니할 수 없다.

이렇게 우리가 분단과 정전 고착(固着)을 타파하고 이루고자 하는 통일은 한민족과 한반도에 어떤 예측 가능한 결과(효과)를 가져올 것인가를 전문가의 관점과 분석에 앞서 보통인의 상식적인 입장에서 살펴 보는 것도 담론 형성에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 그 첫째는 앞서와 같이 장기적인 분단과 정전체제에서 국내에서는 이념의 거대하고 견고한 스펙트럼(Spestrum)이 형성되어 사상전(思想戰)을 방불케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트라우마(Trauma)로까지 발전해 심각한 남남갈등이 분열과 대립을 자초하는 오늘의 사회를 일거에 통합하는 거대한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은 틀림이 없다.

둘째, 통일이 되면 남북한의 인구가 9,000여만명을 이루게 되어 출산율 저하에 의한 미래 인구감소를 예방, 해소할 수 있는 인구정책적인 성과와 더불어 남북한 공히 내수(內需)시장이 확보되어 견실한 시장경제로 국가 발전의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 남한의 자본 및 기술력과 북한의 우수한 노동력-동일 언어와 고학력 등-과 지하자원 개발 등의 시너지(Synergy)효과가 나타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세계경제의 상위권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국력을 갖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즉,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석유, 금, 석탄 뿐 아니라, 마그네사이트와 우라늄, 21세기 첨단 전자, 자동차에 없어서는 아니될 희토류(稀土類) 등 자체 확보는 산업 및 경제성장에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럼, 통일의 시각을 강원도로 돌려 보자. 분단과 접경(接境)지역으로 낙후와 홀대를 받던 강원도는 국가 성장동력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면서 경원선(京元線)의 개통으로 철원, 화천, 양구 등 내륙지역은 통일의 열매를, DMZ는 세계의 자연휴양지로 각광을 받을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이다.

또한, 영동지역은 1시간대의 원주~강릉간 복선철도와 동해선 철도의 대착점(大捉點)에 위치하여 거대한 물류기지(物流基地)로 발전해 항만의 확충과 제조업의 발달은 물론 대륙철도(TSR,TCR,TMR 등)와 연결, 유라시아는 물론 해양진출 전진기지 역할까지 담당하고, 금강산 등 관광지로 연결된 양양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Hub)공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강원도는 경제, 관광 등 축복받는 땅으로 우리앞에 다가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월가의 귀재(鬼才)으로 알려진 짐 로저스(Jim Rogers)는 ‘세계경제의 메가트렌드에 주목하라’는 저서에서 “현재 북한과 미얀마에 투자할 방법을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 앞으로 두 나라에서 일어난 거대한 변화가 가장 짜릿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말은 우리자신들의 통일회의와 무용론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통일에 대한 가치와 미래 한반도를 위한 인식의 변화를 위하여 염돈재의 ‘독일통일의 과정과 교훈’, 박세일의 ‘선진통일 전략’을 독자들에게 일독(一讀)을 권하면서 올바른 통일담론의 확산은 물론 바르게 결집(結集)되어 우리세대에 통일이 이루어져 강원도가 얼쑤 좋을시고의 살만한 땅이요, 나아가 대한민국이 세계가 주목하는 복되고 강한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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